시사1 박은미 기자 | 오는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간호법 입법 취지에 부합하는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마련 방안을 논의하고,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제도화 등 핵심 과제에 대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입법취지에 부합한 시행령·시행규칙,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를 주제로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선우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 주최로 열린다. 간호법은 고도화되는 의료 환경과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간호사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간호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독립 법률로, 지난해 제정·공포됐다. 이에 따라 대한간호협회는 선진국의 법제 사례를 분석하고, 간호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하위법령(안)을 마련해 왔다. 특히 간호사가 표준화된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을 갖춘 후, 법적 보호 아래 진료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간 대한간호협회가 준비해 온 ‘간호법 하위법령’ 및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제도’(안)의 주요 내용이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권소영 본부장이 4월 7일, 헌혈의집 원주터미널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권 본부장은 과거 유럽 국가에 장기 거주한 이력으로 인해 그동안 헌혈이 제한되었으나, 지난 3월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관련 헌혈 제한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헌혈이 가능해졌다. 올해 환갑을 맞은 권 본부장은 고령층 여성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데도 의미가 크다. 참고로 지난해 60세 이상 이신 분들의 헌혈참여건수는 59,164건으로 전체 헌혈건수의 2.1%에 달한다. 이 중 여성의 헌혈참여건수는 13,216건이다. 권 본부장은 “혈액사업에 몸담아오면서도, 헌혈에 참여하지 못했던 점이 늘 아쉬웠다. 이제라도 완화된 vCJD기준 덕분에 헌혈을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헌혈이 가능한 나이에 기준이 완화돼 다행이고,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지난 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웅스님)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복지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목표로, 정기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총 60분간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차담회를 통해 상호 간 이해를 높이고, 이어진 협약식에서는 향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다. 관장 지웅스님, 박순박 부장, 유경희 과장 등 총 5명이 참석해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지웅스님은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조약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시사1 박은미 기자 |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에 전국 간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경상북도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영양·의성·안동·영덕 등 피해지역에서 간호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호봉사 활동은 산불로 큰 피해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영양지역에서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의사회와 협력해 입암면보건지소, 석보면보건지소, 화매보건진료소에서 혈압 및 혈당 측정, 건강 및 심리 상담, 수액 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시에 필요한 의약품도 지원한다. 경상북도간호사회 소속 각 지역분회 간호돌봄봉사단 단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의성·안동지역에서는 안동시간호사회가, 영덕지역에서는 경주시간호사회와 포항시간호사회가 간호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간호사회는 이번 간호봉사 활동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으로 조금이나마 회복하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간호사회 김영실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시사1 박은미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지난 5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서울(강남)교육관에서 '지역사회 공중보건 전문가 고위과정' 제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고위과정은 변화하는 지역 보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공중 보건 정책의 기획 및 실행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앙부처 · 지자체 · 공공기관 · 관련 협회 등에서 선발된 총 3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였다. 입교식은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배금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원장과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의 환영사 및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후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에 걸쳐 격주 토요일 12주간 운영되며, ▲보건정책 기획, ▲감염병 대응, ▲지역 건강 형평성 제고 등 다양한 공중보건 현안에 대한 심화 교육이 포함된다. 강의는 학계, 실무 전문가, 전직 고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며, 정책 사례 중심의 실습과 토론도 포함된다.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중앙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
시사1 박은미 기자 | 중대재해 처벌이 강화되면서 산업 및 건설 현장에서 안전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휴먼디펜스(대표 이재환)의 ‘스마트 보행자 지킴이’는 심야, 우천으로 보행자 식별이 어려운 환경에서 교통사고를 낼 뻔한 창업자의 체험을 계기로 연구 개발됐다. 이 제품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의 차도와 인도에 빨강·초록 LED 빔을 각각 비춰 운전자 관점에서 보행자 인식과 주의 환기를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LED 빔을 사용해 설치 및 유지 보수가 편리하며, 기존 보행자 위주의 접근에서 벗어나 도로변으로 LED 불빛을 비춰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을 지원하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지난해 7월 창원대학교에 첫 시범 설치 설치된 후 도로뿐 아니라 횡단보도가 있는 공장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A 대기업으로 발주를 받았을 뿐 아니라 도로와 인접해 보행자 사고가 우려되는 건설 현장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환 휴먼디펜스 대표는 “누구나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되고 싶지 않다”며 “사람을 지키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안전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산악 동호회 ‘거북이는오른다’가 불암산(508m)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거북이는오른다’는 성인 중도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으로 구성된 동호회로, 그동안 북한산 둘레길(72km), 한양 도성길(18km), 서울 둘레길(157km), 남한산성 옛길(23.9km) 등을 완주했다. 2025년부터는 트레킹에서 등산으로 활동을 전환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으며, 그 첫 번째 목표로 불암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등반에는 장애인 14명이 참여했으며, 국내 유일의 산악안전 봉사조직인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의 지원을 받아 낙오자 없이 전원 정상에 도달했다. 처음으로 불암산 정상에 오른 ‘거북이는오른다’ 회원들은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의 도움 없이는 정상에 오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무사히 오르고 하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은 이번 산행을 지원하며 장애인 분들의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끈기를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도움을 주러 왔다가 오히려 큰 감동과 교훈을 얻고 간다고 밝혔다. ‘거북이는오른다’는 앞으로 사패산, 수락산, 북한산 정상 등반을
시사1 박은미 기자 | 굿피플은 식목일 80주년을 맞아 내화수와 밀원수 숲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으로 굿피플은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에 아까시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아까시나무는 활엽수로서 산불에 잘 견디는 ‘내화수’이자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다. 아까시나무 숲은 산불 확산을 방지하고,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정기원 하동군산림조합 지도상무는 “하동군산림조합에서는 민가 주변에 내화수나 밀원수를 심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소실된 산림을 복원하려 한다”며 “식목일을 맞아 굿피플을 통해 숲을 조성하는 일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굿피플은 ESG 실천 모바일 기부 애플리케이션인 ‘알지?’에서도 밀원수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에 참여하면 굿피플 한정판 쿼카 키링을 받을 수 있다. 모인 후원금은 밀원수 숲을 조성해 꿀벌 실종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돕는 데 사용된다. 굿피플은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 산불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식목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남부발전
시사1 박은미 기자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빽다방 가맹점주모임에서 성금 1877만원을 모아 전달해 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큰 산불피해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 싶은 빽다방 가매점주 모임 의견에 따라 점주들이 십시일반 모아 준비했다. 전달된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생계비와 긴급 주거시설 복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빽다방 가맹점주 모임에서는“가맹점주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모았다. 갑작스러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 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금을 전달받은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 빽다방 가맹점주모임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이 지속적인 현혈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재천 밀미리다리 남단, 서울남부혈액원 앞에서 '블러드림(BlooDream)' 헌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블러드림'은 '서로를 불러들임으로 실현되는 헌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해마다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벚꽃맞이 헌혈행사와 함께한다. 행사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과자 증정 이벤트(사진 인증 시 뉴룽지 제공) ▲타투스티커 체험 ▲홍보용 풍선 배부 ▲생수 제공 등의 이벤트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근 방영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이 머리핀’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RCY 단원들과 서울남부혈액원 Rh(-)봉사회가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더불어, 보다 많은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의집 매봉센터를 깜짝 오픈한다. 평소 주말에는 운영되지 않던 매봉센터를 특별 개방하여, 축제를 즐기면서도 헌혈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행사 기간 동안 헌혈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기념품 및 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