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최종선고심에서 원고 청구 기각▲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소송에 대한 대법원의 원고 청구를 기각 한다는 최종 선고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 =충남도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평택․당진항 공유수면 매립지 경계 분쟁이 2년만에경기도와 평택시의 승소로 최종 마무리됐다. 대법원은 4일 2호 법정에서 열린 ‘사건번호 2015 추 528 평택․당진항 매립지 일부 구간 귀속 자치단체 결정 취소 소송’ 최종 선고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충청남도와 당진시, 아산시가 지난 2015년 5월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에 불복해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당시 평택․당진항매립지 전체 96만2천336.5㎡ 중 67만9천589.85㎡(70%)는 평택시 관할, 28만2천746.75㎡(30%)는 당진시 관할로 분할 귀속을 결정한 바 있다. 충청남도와 당진시, 아산시는 당시 행정자치부 장관의 결정이 1997년 헌재가 인정한 국토정보지리원의 해상계선을 무시한 것이며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과정에서 분쟁 당사자인 충남도에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다며 위법을 주장해 왔다
백두대간보호구역 내 특별단속하고 위반시 과태료부과▲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사진 = 산림청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산림생태계 훼손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 말까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및 백두대간보호구역내 야영·취사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일부 애호가들에 의한 겨울철 보호구역 내 무분별한 야영으로 산림 훼손뿐만 아니라, 폭설로 인한 고립․동사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 이와 관련한 행위가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편집·배포되면서 불법에 대한 인식을 저하하고, 불법행위를 조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산림청,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단속에는 산림특별사법경찰, 청원산림보호직원, 산림드론감시단, 산림보호지원단 등이 함께한다. 산림드론 및 산불감시카메라를 활용해 넓은 면적의 산림을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온라인을 통해 ‘캠핑의 성지’로 소문난 보호구역 등은 산림특별사법경찰 등이 상시 현장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단속지역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인제 방태산 등과, 백두대간보호구역인 평창 선자령 등이다. 단속 대상은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보호구역 출입, 야영으로
소량시험제조가 가능한 전자혁신제조플랫폼 운영▲전자혁신제조플랫폼 지원 프로세스< 자료 =산자부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혁신아이디어 제품의 빠른 제조지원을 위해 ‘전자혁신제조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에서 소량 제조할 곳이 없어 해외로 나가고 있는 제조수요를 국내로 환원하고 혁신 아이디어의 빠른제조, 부품조달, 상품화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전자혁신제조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전자산업은 도전적 시행착오를 거쳐 히트상품으로 성공시킨 혁신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혁신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장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제품 소량생산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자제조기업은 기술유출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부품조달·시제품제작·검사·양산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아 해외로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중국 심천의 경우 밀집된 제조기반을 중심으로 샤오미, 화웨이 같은 혁신기업이 탄생하며 하드웨어의 실리콘밸리라 불리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혁신아이디어가 있는 전자기업 누구나 활용 가능한 전자혁신제조플랫폼 구축을 통해 빠른 제조․부품 지원․상품화가 가능한 전자제조서비스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편 산업부는
수심의 해수를 채취해 유전자를 분석해 어종 판별가능▲과학어군탐지기를 활용한 수산자원조사<자료 =해양수산부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수중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주요 수산자원의 분포밀도와 현존량 등을 파악하기 위해 최첨단 조사연구장비를 활용한 음향 자원조사를 실시한다. 기존에는 주로 저층트롤어구를 이용해 해저면 부근에 서식하는 어류를 어획하는 방식으로 수산자원조사를 시행했기에 저층이 아닌 수중에서 빠른 속도로 무리지어 이동하는 고등어나 살오징어 같은 중층성 수산자원의 분포밀도 등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과학조사선인 ‘탐구 23호’를 활용해 더욱 정밀한 음향자원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조사는 3월 초를 시작으로 4, 7, 9,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과학어군탐지기’를 통해 발신하는 음파가 바닷속 어류에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신호를 통해 어종별 분포밀도를 확인하고 ‘딥비전(Deep Vision)’ 장치로 영상을 촬영하여 어종을 식별하게 된다. 또한, 음향 탐지나 영상 촬영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유전학적 분석연구를 함께 병행한다. 이 연구 방법은 해당 어군이 있는 수심의 해수를 채취해서
유엔 기후변화협약 국제적 행사에 산림청장 참가▲박종호 산림청장 유엔 기후변화협약 국제적 행사, 산림·농업과 상품무역 대화회의에 아시아 대표로 참여했다.<사진 = 산림청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박종호 산림청장이 ‘21년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앞두고 의장국인 영국에서 개최된 ‘산림·농업과 상품무역 대화’ 회의에 아시아 대표로 인터뷰에 참여했다. ‘산림·농업과 상품무역 대화’는 축산·콩·팜오일 등 인류의 필수적인 농림산물 소비를 위한 생산과 이를 위한 국가 간 교역이 산림파괴와 온실가스 배출의 주원인임을 인식하고, 올해 당사국 총회의 주요 의제로써 지혜로운 해결책 모색을 위해 기획된 논의 협의체이다. 박 청장은 인터뷰에서, 개발도상국의 산림 개발행위는 기후변화 이전에 생계와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책임 있는 소비, 생산-소비국간 협업 증진 등 개인 인식 제고와 함께 범국가적 구체적 행동 변화를 촉구했다. 특히, 이번 대화 주제가 오는 5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에 비중 있게 포함된 ‘순환경제’ 분야와도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하며,
2월 중순 수입, 질병청 합동 전문가 자문회의 통해 검토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인 화이자社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한 특례수입을 2월 3일 승인했다.<사진 = 식약처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인 화이자社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한 특례수입을 승인했다. 이번 특례수입은 식약처-질병청 합동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질병관리청이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특례수입 승인 물량은 11만 7,000회분(도즈)이며 코백스로부터 세부 공급일정이 확정되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2월 중순 이후부터 국내 수입될 예정이다. 이번 승인은 세계백신면역연합측이 올해 초 코백스-화이자 백신 약 100만 회분(도즈)을 6~12개국에 1차 공급물량으로 배분·공급할 예정임을 가입국에 공지하면서, 백신 도입 예정국 내 특례승인 등 국내 절차완료를 백신 공급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제시함에 따라 특례수입 절차를 추진하게 됐다. 코백스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 도입되어 접종될 백신은 화이자社 코로나19 백신으로 mRNA백신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된 최초의 백신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인증지원에 총 124억원 투자▲자율주행 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 활용 예시<자료 =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이 데이터 활용 기업의 산업데이터 융합·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21년도 산업데이터 표준화 및 인증지원 신규 R&D 사업을 펼친다. 표준은 데이터의 가공 및 서로 다른 데이터 간 교환·결합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으로 올해 신규 편성된 사업이다. 올해는 표준 개발 및 실증체계 구축 역량이 확보되어 신속한 성과창출이 가능한 자율주행차・스마트제조 분야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21년부터 ‘24년까지 자율주행차・스마트제조 분야에서 산업데이터 상호운용을 위한 표준 개발 및 실증체계 구축과, 산업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성과확산 연구로 구성되어 총 3개 과제에 124억원을 지원한다. 먼저, 자율주행차 주행 안전성 제고 및 데이터를 활용한 新 서비스 창출을 위해 차량-차량, 차량-인프라가 생성하는 데이터의 표준화 및 실증을 위한 과제에 49억원이 투입된다. 서울, 대구 등 전국 4개 자율차 실증단지 간 자율주행차 관련 데이터의 연계 및 지역 간 호환성
박 의장, 박범계 법무부장관 예방 받아▲박병석 국회의장은 1일 박범계 신임 법무부장관의 예방을 받았다..<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검찰이 검찰개혁을 방관하거나 비판하는 수동적, 타율적 존재가 되지 않아야 한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1일 박범계 신임 법무부장관의 예방을 받고 검찰 개혁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이 기관장을 비롯 여러분들과 소통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발적이고 동반자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정, 출입국 관리, 인권보호에도 관심을 좀 더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국회를 찾아서 야당을 자주 만나야 오해가 없이 소통이 된다”며 “전임 장관께서 추진한 검찰개혁이 종착역에 잘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박범계 신임 장관은 “일선의 어려운 사람들 중심의 법무행정을 할 것”이라며 “국회를 통하지 않고선 제도개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관이지만 국회의원의 자세를 잊지 않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고 답했다.
국토부, 기존 토지·도시정보 서비스 통합으로 2월 1일부터 실시▲정부가 토지이용규제․도시계획 서비스를 통합한 종합포털 “토지이음”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사진 = 국토부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토지이용규제․도시계획 서비스를 통합한 종합포털 “토지이음”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토지이용계획․행위제한 정보는 토지이용규제 포털 서비스(LURIS)에서, 도시계획․고시이력정보는 도시계획정보 포털 서비스(UPIS)에서 제공해왔으나, 앞으로는 종합포털 “토지이음”에서 다양한 정보를 지도서비스로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운영되는 “토지이음” 서비스는 그동안, 토지이용계획 확인도면은 이미지파일로만 제공되어 지도의 이동, 확대, 지번 검색 등이 불가능 했으나, GIS 서비스를 도입해 지도 전체보기․확대․축소․가능하고, 특정 시점의 확인도면도 볼 수 있고, 네이버․다음의 민간 지도와 연계하여 위성지도와 비교, 로드뷰도 같이 볼 수 있게 개선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현재 토지이용계획만 제공했으나 이젠 지번별 지역․지구의 지정 및 해제 이력, 필지의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 정보
한국환경공단, 전체 시설공사 금액의 65% 상반기 시행▲정부가 올해 1조 4,982억 원 규모의 환경시설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사진 = 환경부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올해 1조 4,982억 원 규모의 환경시설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전체 환경시설공사 중 총 9,818억 원(65%), 88건을 상반기 내 발주할 예정이다. 공단은 제주(도두)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비롯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대보수사업, 파주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포항시 하수슬러지에너지시설 설치사업 등 총 4건을 일괄 입찰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업 규모별로는 하·폐수처리시설설치사업이 전체 시설공사 규모의 57%(54건, 8,493억 원)로 가장 비중이 크고, 환경에너지시설설치사업이 31%(24건, 4,714억 원),수생태시설설치사업은 11%(12건, 1,608억 원), 그 외 시설이 1%(35건, 167억 원)이다. 발주계획 중 최대 규모의 공사는 3,247억 원 규모의 ‘제주(도두)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올해 2월에 발주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하수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수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