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노은정 인턴기자 | 신라 왕실의 별궁이었던 동궁과 월지가 밤이 되자 황금빛 조명으로 물들며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연못에 비친 전각과 조명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특히 이곳은 늦은 시간까지 아름다운 황금빛 조명이 야경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시사1 노은정 인턴기자 | 부산 영도 태종대 지역 한켠에서 작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김밥집이 화제다. 이름부터 정감 가득한 ‘태종대김밥’은2023년 늦가을 관광지로 잘 알려진 태종대처럼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고 싶단 마음에서 시작됐다. 윤태경 대표는 "바쁜 일상 속, 잠시 머물며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싶었다"며 "가게의 시작을 돌아보고, 한 줄 김밥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다는 다짐은 지금까지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의 메뉴는 단순한 김밥 그 이상"이라며 "정성껏 재료를 채운 '태종대김밥'은 도톰한 계란으로 부드러움을 전하는 '왕계란김밥'과 하와이 스타일을 접목한 '무스비' 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이웃 같은 가게를 지향하는 윤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장애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현재진행형이다. 정성껏 싼 김밥을 나누는 행사는 그가 가장 아끼는 일이기도 하다. 인터뷰 과정에서 나온 "김밥 한 줄이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해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윤 대표 발언은 인상 깊다. "언제든 편하게 들러 김밥 한 줄과
시사1 노은정 인턴 기자 | 운석 충돌의 땅 위에 삶을 이어가는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경남 합천군 적중면 월막리로 약 5만 년 전, 지구에 떨어진 거대한 운석이 충돌하며 형성된 7km 규모의 분화구 안에 위치한 마을이다. 합천 운석충돌구는 국내 유일 세계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운석 기원 지형이다.
시사1 노은정 인턴기자 | 부산시 영도구 흰여울마을은 좁은 골목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으로 사랑받는 부산의 대표 감성 여행지로 알려진 명소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잘 알려진 이곳은 담벼락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어 여행객들의 걷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입구 계단에는 '흰여울' 글자가 적힌 벽화가 조성돼 있으며, 꽃과 하트로 그려진 계단길이 조화를 이루며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한편 6.25 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모여 살던 마을로도 알려진 이곳은 시간이 흐르면서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마을로 탈바꿈했다. 바다와 마을이 맞닿아 있는 이곳 흰여울마을의 골목길 사이로 바다 풍경이 시야에 들어오며 흰여울만의 정취에 빠져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