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노사민정 체육대회 대회사▲한국노총 김기철 서울지역본부 의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한국노총 김기철 서울지역본부 의장이 노사민정 체육대회 대회사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철 의장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양화 한강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22 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에서 대회사를 했다. 그는 "오늘 이런 좋은 날씨에 노사민정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3여 년간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노동자로서의 삶은 물론이고 경제, 사회, 노동 모든 면에서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당면 현안에 직면에 있어 우리 노동계는 오는 11월 5일 서울시청으로 다 모이기로 약속해 투쟁의 각오를 모으는 중대한 시기에 도달해 있다“며 ”여기에 오신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께서 노동개악 저지에 대해 적극 지원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처한 현실이 녹녹하지 않더라도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는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또한 20만 조합원과 506개 회원
26일 서울 영등포구 양화 한강공원 축구장에서 열려▲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를 알리는 종이새를 날리고 있는 노사민정 대표들이다. 소통과 화합을 다짐하는 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돼다..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의장 김기철)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후원하는 '2022년 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가 열렸다. 체육대회 참가 단체 선수들은 족구, 계주(남, 여), 줄다리기 등의 종목으로 경쟁하면서 연대와 화합의 모습을 보여줬다. 오전 10시 개회식에서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런 좋은 날씨에 노사민정이 한 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더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3년 여간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노동다운 삶은 물론이고 경제, 사회, 노동 모든 면에서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처한 현실이 힘들어도 서울노총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노동의 가치가 인정 받는 사회로 나갈수 있도록 하겠다"며 "20만 조합원과 500여 개 회원사 여러분의 화합과 복지를 최우선 정책목표로 삼아 부단한 노력
25일 오전 11시 영면 노동운동 외길을 걸어온 원로, 김금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이사장이 25일 오전 11시경 별세했다. 향년 87세.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6호실에 빈소가 마련됐고 26일 오전부터 문상을 받고 있다. 28일 오전 7시 발인식이 열리고, 이날 마석모란공원 묘지에서 영면한다.
25일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 창립대회▲이재유 선생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 출범식일제하 노동자의 투쟁을 중심으로 민족해방운동을 이끌었던 항일 노동운동가 이재유 선생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가 출범했다. 이재유 선생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는 2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내년 5월 1일 공식 기념 사업회를 출범키로 했다. 최승희 세계노동운동사연구회 이사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았고, 추모식과 연구, 홍보사업, 회원 모집 등의 사업계획도 확정했다. 이재유선생 기념사업회를 처음 제안한 김금수 세계노동운동사연구회 상임고문이 이날 오전 별세해 아쉬움을 더했다. 이재유 선생은 노동자의 투쟁을 중심으로 민족해방투쟁을 이끌었다. 혁명이었던 만큼 민족적이었고 민족적이었던 만큼 민중적이었다. 노동자와 학생 등 각계 각층에서 도서 모임과 항일 비밀 결사를 조직했고, 신출귀몰한 투쟁을 통해 억압받던 민중의 마음을 벅차게 한 인물이다. 일본제국주의의 혹독한 고문과 오랜기간의 투옥도 선생의 의지를 껶지 못했다. 끝까지 일본 전향을 거부하다, 청주보호감호소에 수감됐고, 1944년 해방 1년 여를 앞두고
10.24자유언론실천선언 48주년 기념식▲10.24자유언론실천선언 48주년 기념식(전국언론노조)올해 안종필자유언론상 본상에 <한겨레> 기후변화팀이, 특별상에 '노동자의 외침, 메이데이' 연속 기획보도를 한 <경남도민일보> 김다솜-최환석 기자가 수상을 했다. 통일언론상 특별상에 KBS 다큐인사이트 '간첩과 섬소녀', MBC '영상기록 남북철도, 기적의 오디세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0.24자유언론실천선언 48주년 기념식-제28회 통일언론상-제34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심사평을 통해 안종필자유언론상 본상을 받은 <한겨레> 기후변화팀(이근영, 김정수, 김민제, 최우리 기자)은 지난 2020년 4월 한국언론사 중 최초로 기후변화 뉴스룸을 꾸려 기후변화와 관련보도를 꾸준히 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을 받은 '노동자의 외침, 메이데이' 연속기획보도를 한 <경남도민일보> 김다솜-최환석 기자는 노동현장의 절실한 사정을 보도한 점이 인정받았다. 통일언론상 특별상을 받은 KBS 다큐인사이트 '간첩과 섬소녀(이호경 KBS PD)'은 간첩조작사건의 단골
한국노총 프랫폼 노동자 국회 앞 기자회견▲한국노총 플랫폼 노동자 기자회견(한국노총)카카오 '먹통'에 따른 플랫폼 대리기사 노동자들이 “현실성 있는 보상”을 촉구했다.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운전자지부, (재)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등은 플랫폼 노동자들은 24일 오전 11시 서울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카카오 ‘먹통사태’에 따른 피해보상과 재발방지책을 촉구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오류 사태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플랫폼 대기업 카카오의 천박한 민낯이 드러난 것”이라며 “그간 사용자로서의 책임을 회피해오던 플랫폼 대기업의 무책임함이 다시 한 번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막대한 이윤만 추구하고 최소한의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하는 카카오를 강력 규탄한다”며 “카카오는 대리운전노동자 우롱 말고, 최소한의 일실 수입을 책정하는 등 현실성 있는 보상을 실시하라, '먹통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 오류에 대한 사고 안내 및 대응방안 매뉴얼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재)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와 한국노총전국연대노조 플랫폼운전자지부가 이번 사태로 인한
24일 논평 통해 밝혀 참여연대가 "검찰의 야당 대선자금 수사에 있어,공정성을 담보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24일 논평을 통해 "야권을 대상으로 한 대선자금 수사에 있어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며 "언론 활용 수사행태와 검언유착 구태가 연상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담당 검사와 수사관계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내용들이 출처 불명의 속보, 단독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실시간으로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며 "수사기밀을 흘리며 자극적인 언론보도나 친검찰 정치인의 정치공세로 이어지도록 하고 정국에 영향을 미치는 수사행태, 수사를 정치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행태가 현 정부 출범 이후 다시금 재연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주변을 대상으로 한 수사는 지지부진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판에서 김건희 여사의 공모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음에도 검찰은 소환조사조차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고발사주 의혹’으로 공수처에 의해 기소된 현직 검사의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김 모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수사 한 번 하지 않고 검찰은 면죄부를 주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사의 공정성은 여야를 막론하고 범죄혐의에 대
촛불행동 주최 11차 촛불집회..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촛불대행진▲'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11차 촛불대행진(진천규 제공)“헌정질서 파괴하는 윤석열은 퇴진하라”, “주가조작 경력사기 김건희를 특검하라.” 22일 오후 11차 서울 세종대로 촛불집회 참석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친 구호이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인 시청역에서 숭례문까지 촛불시민들로 가득 메웠다. 촛불행동 주최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11차)'이 22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인 촛불행동은 집회가 끝난 22일 저녁 참여인원에 대한 공지문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만 연인원이 30만명이고, 온라인 누적 시청자까지 합치면 100만이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오후 5시 사전 집회를 진행한 김지선 강남서초지부 준비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행태를 비판했다. “촛불항쟁이 시작됐다, 윤석열이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대대적인 공안탄압이 시작됐다, 대통령실에서 뭐라고 발표했는가. 이번 촛불집회가 헌정질서를 흔든다고 했다, 진짜 헌정질서를 흔든 사람은 누구인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검찰독재를 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 부속 유치원 가을운동회▲부모들이 잡아 당긴 천 위를 뛰어 달리는 이우섭(6) 원생의 모습이다. 흰 모자를 쓰고 자녀를 쳐다보고 있는 이우섭 엄마 최한겸(47)씨.부모와 자녀가 함께 동심에 젖어 뛰어 논 서울 도봉구 한 유치원의 가을운동회가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전 서울시 도봉구 덕성여자대학교 잔디밭 운동장에서 이곳 부속 유치원을 다니는 원생들이 모인 가을운동회가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했다. 이날 원생들을 청군과 홍군으로 나눠, 엄마 아빠와 함께 참여해 게임을 즐겼고 달리기, 줄다리기 등을 하며 기쁨에 흠뻑 젖었다. 점심때가 되자, 운동장 밖에 설치된 텐트에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재롱을 떠는 아이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가을운동회에 참여한 이우섭(6) 유치원생의 아빠 이순호(53) 씨는 “아이들이 천진난만하고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에서 어린 초등학교시절 시골 가을운동회가 생각났다”며 “오색 단풍이 물든 가을날, 어린 자녀와 함께 게임을 하며 동심에 듬뿍 젖은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녀 우섭 군도 “날씨가 맑은 날, 넓은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아 좋았다”고 피력했다. 부모와 자녀들은
ITF아시아-태평양 총회, 화물-라이더-철도지하철 등 국내 현안 화두▲좌측에서 세번째 오남준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부위원장(발표), 좌측 두번째는 임월산 ITF 도로분과 부위원장이다.화물, 라이더, 철도·지하철 등 운수노동자 대표들이 최근 마닐라 ITF아태지역 총회에서 안전운임제, 안전배달료, 민영화 저지 등의 국내 노동현안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1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콘라드호텔에서 열린 ITF아시아-타평양지역 총회(컨퍼런스)에서는 양대노총 운수노조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 라이더, 철도·지하철 등 운수 물류관련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발언을 통해 ‘한국의 노동 실태’에 대해 알렸다. 먼저 17일 오후 마닐라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한 오남준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부위원장은 '안전운임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화물노동자의 안전운임 사수와 확대를 위한 싸움이 우리만이 싸움이 아닌 전 세계 화물노동자의 생존권과 권리를 위한 싸움이다, 안전운행 투쟁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운임제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국제 연대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안전운임제는 화물노동자의 안전과 생존의 권리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산업에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