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쓰비시중공업 주주총회(동경) 대응 활동 참가 ▲ ⓒ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일제강점기 1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제작소에 동원돼 강제노역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미쓰비시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쓰비시중공업 주주들을 상대로 근로정신대 문제 조기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26일 오전 동경 시내에서 미쓰비시중공업 정기 주주총회가 예정된 가운데,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일본 지원단체인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과 함께 미쓰비시중공업 주주들을 상대로 조기 해결을 촉구하는 선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일본에 가면 돈도 벌고 상급학교에 진학도 시켜준다”며 1944년 5월경 광주전남.대전충남 등지에서 약 300여명의 10대 초반 어린 소녀들을 동원해, 군용 정찰기를 생산하는 나고야 항공기제작소에서 일본이 패전할 때까지 임금 한 푼 없이 강제노역을 시킨 바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광주전남 지역에서 동원된 6명의 소녀들은 1944년 12월 7일 발생한 지진에 의해 현지에서 사망했으며, 구사일생으로 해방 후 고향에 돌아온 피해자들
1·2부로 진행, 무대 체험 등 이색 공연 ▲ ‘우크라이나 국립 프로코피예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포스터 ‘우크라이나 국립 프로코피예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가 오는 27일 창녕문예회관 공연을 한다. 1937년에 창단되어 그 명성이 높이 평가된 ‘우크라이나 국립 프로코피예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매년 국외 유명한 축제에 초청돼, 고전에서 현대음악까지 아름다운 선율과 정교한 곡 해석으로 동서 유럽을 오가며 최고의 악단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김영근 씨로 고려인 3세이며, 현지 고려인들을 위해 위문공연, 한복 전달 등 한국문화 보존에 힘쓰고 있다. 공연은 2부로 이루어지는데, 1부에는 창녕군이 산토끼 고장의 명성에 맞게 이일래 선생의 산토끼 동요를 편곡하여 '관현악을 위한 산토끼', 드보르자크 '어머님이 가르쳐주신 노래', 우크라이나 민요 '검은 눈동자', 차이콥스키 '첼로를 위한 변주곡 로코코 주제', 리처드 아이딘 셀 '바르샤바 협주곡', 바흐 '토카타와 푸카', 멘델스존 '한여름밤의 꿈 중 결혼 행진곡' 등으로 이어진다. 2부에서는 비제 '카르멘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라데츠키 행진곡' 등에 맞춰 희
킹 페스티벌서 최우수작품상·젊은 비평가상 동시 석권 ▲ ‘하륵 이야기’ 포스터 가족연극 <하륵 이야기>가 오는 21일 오후 3시 창녕문예회관에서 개막한다. <하륵 이야기>는 신화적인 이야기를 한국적인 소재로 풀어내 2009년 러시아 연극잔치 킹 페스티벌(King Festival)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젊은 비평가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특히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작품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4대륙 9개국 7만여 명 관객들과 함께한 아동극이다. <하륵 이야기>는 세상의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하륵의 배고픔을 달래주고자 스스로 먹히고 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자식을 향한 부모의 무한한 사랑을 전한 작품이다. 또한 한지와 빈병, 신문지 등 일상에서 구하기 쉬운 폐기물을 악기와 인형 등으로 재활용함은 물론 기발한 무대장치들이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심어줘 잠재력과 감성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될 만큼 세계가 인정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연극이다.
성남아트센터 야외광장서 조각 등 다양한 작품 선보여 ▲ ‘2014 성남의 얼굴’展 포스터 ‘2014 성남의 얼굴’展이 다음달 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성남문화재단은 ‘평면과 입체의 동행’이라는 테마로 성남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과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는 주제를 정해 작가와 관람객, 예술과 일상 등 적극적인 교류를 시도 해 오고 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성남의 얼굴’展은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했으며 큐브미술관에서는 성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평면 작품 6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 참여 작가는 야외조각 20명, 평면 25명 등 총 45명의 작가를 선정해 전시하고 있으며 대부분 성남에서 활동 중인 미술인들을 주축으로 선정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성남미술문화의 현 주소를 확인하면서 성남미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새로운 주제와 테마를 가진 작품들을 전시해 작가와 관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교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힐링 위주 행사 ▲ 담양대나무축제 포스터 ‘제16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천년의 대숲,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공연 등은 자제하고 전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푸른 대나무 숲과 관방천을 무대로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친환경 녹색축제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숲속의 외국인 원정대, 어린이대나무자전거 체험 및 BMX대회, 대나무 소망탑 쌓기, 죽마고우 문화학교 등이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야간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소망터널과 포토존 운영, 조명시설 등으로 담양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담양군 행사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상처 난 마음을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대나무축제로 치유하길 바란다”며 “축제 시설물과 부스 설치 등 안전점검에도 더욱 신경 써 사고 없는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1일부터 9일간 ‘7만 군민의 기적’으로 추진 ▲ 제공=태안군청 해삼과 각종 싱싱한 수산물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태안 모항항 수산물(해삼)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모항항 수산물(해삼)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옥인, 이하 추진위)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소원면 모항항 일원에서 ‘제3회 태안 모항항 수산물(해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수산물(해삼)축제는 유류사고 이후 침체된 모항항의 활기를 되찾고 태안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 스스로가 뜻을 모아 2012년 처음 시작됐다. 또한 태안인들이 다 같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군민의 자긍심 확대 및 태안의 잠재력 발산을 위해 ‘7만 군민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 ▶해삼 심포지움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태안요리 및 수산물 무료시식회 ▶방류체험 ▶바다낚시체험 ▶맨손 물고기 잡기 ▶수산물 경매 및 중량 맞추기 ▶도전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모항항의 특화 상품인 해삼과 수
▲ ‘제1회 설수진의 아.름.답.게 걷기대회’ 포스터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대표 설수진)은 오는 2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제1회 설수진의 아.름.답.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화상환자와의 소통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열리는 걷기대회는 총 6.7km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참석한 시민들에게 화상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더불어 평생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화상환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응원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기념 티셔츠와 기념품 음료를 제공한다. 또 대회 참가비 1만원은 저소득 가정의 화상환자를 위한 후원금으로 전액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6월 24일(화)까지 대회 홈페이지 http://event.ibestian.org 를 통해 하면 된다. 2011년 설립된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은 매년 ‘설수진의 콘서트 아.름.답.게.’를 진행하며 화상환자를 위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의 공간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설수진 대표는 “화상으로 심한 흉터를 가지게 되어 사회에 움추리고 있는 화상환자들이 조금씩 사회와 함께할
맞벌이 부부 비중 지난해 보다 2% 증가 ▲ 사진=MBC뉴스 캡쳐 맞벌이 부부 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전업주부가 11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700만 명 선 붕괴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가사와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인구는 708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19만1000명) 줄었다. 반면 맞벌이 부부의 비중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전체 가구에서 맞벌이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해, 지난해 1분기 35%에서 올해 37%로 높아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업주부 감소는 경기회복세에 따라 구직자가 늘어난데다 정부가 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를 정책적으로 독려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포크가수, 80명의 시인 등이 함께 참여 ▲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시인협회(회장 김종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등과 함께 전국 80개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 청소년 시낭송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시낭송 나눔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직접 선택한 시를 음악·무용·연극·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엮은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포크가수 손지연을 비롯한 공연예술가들이 홍보대사로 참여하며 80명의 시인이 80곳의 학교와 청소년 기관을 방문한다. 특히 시단의 원로부터 중견과 신진까지 총망라한 시인들은 직접 서명한 시집을 청소년들에게 선물하고,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의 문학적 정서를 풍요롭게 해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다. 문체부 관계자는 “시를 통해 청소년의 심성을 올바르게 가꿔주고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 등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어려운 여건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여성 관중, 입장권 할인·VIPS 샐러드바 1인 식사 등 다양 두산 베어스가 19일 잠실 LG와의 홈경기를 2014시즌 세번째 '퀸스 데이(Queen’s Day)' 로 지정해 여성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 관중에 한해 블루 지정석 이하 입장권 가격을 2,000원 할인해준다. 단 여성 관중 1인 1매 및 현장 매표에 한해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중복할인은 불가능하다. 여성 관중을 대상으로 VIPS 샐러드바 1인 식사권(단, 성인 3인 식사 시 사용 가능)을 선착순 5,0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여성팬 대상 특별 팬 서비스 응모권 추첨을 통해서도 모두투어 100만원 여행상품권(1명), FILA 손연재 S-WaveⅡ 워킹화(10명), VIPS 2인스테이크식사권(3명), VIPS 샐러드바 12회 이용권(3명) 및 N서울타워 전망대 2인 입장권(15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정규시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총 2명에게 '에어칼린' 에서 제공하는 뉴칼레도니아 2인 왕복항공권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