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 = 김경만 의원실)(시사1 = 깁갑열 기자) 장애인 소유 차량의 사고 발생시 자동차 보험약관에 보장된 대여 자동차가 지급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보험회사로 하여금 보험 서비스 제공에 있어 장애인에게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현행법은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자로 하여금 보험가입 등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에 있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을 제한·배제·분리·거부하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자동차보험회사가 보험서비스를 장애인에게 제공하는 과정에서 장애인보조기구 미비 등의 사유로 장애인 아닌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과 실질적으로 동등하지 않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장애인이 보험상품 및 서비스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장애인 보험가입자는 교통사고 등으로 대여 차량이 필요한 경우, 보험약관에 따라 대여 차량을 이용할 수는 있으나, 운전보조장치 부착차량이 없다는 이유로 대여 차량 이용이 현실적으로 불가한 실정이다. 동종 차종 혹은 유
▲지난 7일 열린 소상공인 에너지 지원법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이동주 의원. (자료 = 이동주 의원 SNS)(시사1 = 깁갑열 기자) 서울과 경기도의 영업용 도시가스 미납금액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요금 상승으로 영업용 도시가스를 주로 사용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제기된다. 8일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개한 영업용 도시가스 미납 현황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의 ‘23년 1월 기준 미납액은 각각 114억 원, 72억 원에 달했다. 경기도의 미납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배, 2년 전의 2.2배에 달한다. 서울시도 최근 2년간 미납금보다 30%가 증가했다. 특히 1월 경기도의 미납요금 증가액은 33억 9000만 원으로 지난 3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납액 급증의 원인으로는 경기 불황과 더불어 가스요금 인상에 대한 정부의 무대책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 의원은 “당장 소상공인들은 가스요금 폭탄으로 죽게 생겼는데 분할 납부하게 해준다는 게 정부의 대책”이라며 “정말로 민생을 살릴 생각이 있다면 요금감면이나 납부 유예 방식을 당장 만들어서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스비가 작년 대비 2배
▲대한적십자사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의연금을 전달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좌측부터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신영 대한적십자사 모금전략본부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진표 국회의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성호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장윤정 대한적십자사 비서실장 (자료 = 국회)(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이 모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의연금 약 1.2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 의연금은 국회의원이 세비의 3%를 갹출하고 국회의원 보좌직원과 국회 소속기관 직원이 동참해 조성한 것으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5만1천명에 달하는 인명이 희생되는 등 유례 없는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주민들에게 오늘 행사가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특히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4번째로 많은 1만5천명을 파병했고, 한국의 많은 종교·사회단체들이 보훈 행사를 하면서 형제애가 축적된 만큼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의장
▲양정숙 무소속 국회의원 (자료 = 양정숙 의원실)(시사1 = 김갑열 기자) 무면허 의료인 및 의료기사의 의료기관 사기취업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7일 양정숙 무소속 국회의원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양정숙 의원은 “최근 무면허로 의사 행세를 하면서 30년 가까이 환자를 진료해온 사건이 드러나면서 사회적 충격을 준 바 있다”며 “2017년부터 2021년 6월까지 5년간 무면허 의료행위 관련 행정처분이 252건에 이르고 있는 등 법적 장치를 마련할 때”라고 법안 개정 취지를 밝혔다. 양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취업하려는 경우와 의료기사가 의료기관에 취업하려고 하는 경우 본인의 동의를 받아 면허발급의 권한이 있는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면허 유효 여부 확인을 의무화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인”에게 ‘진료기록부 등’의 작성 의무를 부과하고 있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개설·운영하는 의료기관의 실태조사 및 위법 사항 공표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무면허 의료행위는 의료계의 오랫동안 곪았던 골칫거리지만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설명하고 있다. (자료 = 강득구 의원실)(시사1 = 김갑열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학교 급식종사자 폐CT 검진결과를 발표하고 정부의 후속 조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득구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이 16년 전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일하다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당시 23살이었던 황유미씨가 이 세상을 떠난 날임을 상기했다. 7년 싸움 끝에 산재를 끝내 인정받은 것을 잊지 말자고 다짐했다. 지난 2021년 12월,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종사자 4만여 명을 대상으로 폐CT 검진을 실시했다. 강득구 의원실이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검진 결과에 따르면, 수검자 수 4만 2077명 중 1만 3653명이 ‘이상소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수검자 수의 무려 32.4%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히, 더욱 심각한 것은 이상소견 중에서도 가장 높은 단계인 4단계 ‘폐암 의심’에 해당하는 급식종사자 수가 338명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인 △경기 115명 △서울 70명이 가장 많
▲김진표 국회의장이 편집인협회 월례표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자료 = 국회)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편집인협회 월례포럼’에 참석해 “우리 정치는 극한대립만 반복하고 있다”며 “정치개혁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서로 멱살을 잡고 먼저 놓으라고 윽박지르는 형국”이라며 “진영정치, 팬덤정치의 폐해도 극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국회의장은 “현행 승자독식의 소선거구제는 사표 비율이 무려 50%에 이르는 국민의 표심을 선거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 표만 이겨도 모든 것을 차지하는 승자독식의 선거제도 때문에 승패에 목숨을 거는 사생결단의 정치가 횡행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소모적인 선거제도와 대통령 5년 단임제가 맞물리면서 여도 야도 공히 5년만 버티면 된다는 식으로 극단적인 갈등과 대립의 정치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전원위원회’ 소집이 추진되고 있다“며 ”3월 중순, 정개특위가 복수의 선거제도를 마련하면 전원위원회의 신속하고 집중적인 논의를 거쳐 4월 안에 선거제도 개편을 완결하고자 한다“고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 = 박완주 의원실)(시사1 = 김갑열 기자) LG U+ 개인정보 29만 건 유출, 전국학력평가 성적 유출 등 사이버해킹 기술이 점차 고도화‧지능화되면서 민간‧공공‧보안시설 등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정부가 사이버침해와 관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법안이 발의됐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과기정통부가 사이버침해에 관한 피해규모와 복구현황을 관리하고 국제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48조의2제1항에 따라 사이버 침해사고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하여 침해사고에 관한 정보 수집 등의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박완주 의원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사이버침해 피해 규모 및 복구현황’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해당 업무의 명확한 근거가 없어 관련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과기정통부가 국가 예산으로 사이버보완 관련 사업을 운영함에도 해커조직 규모 및 범죄 유형을 분석하고, 재발방지 기술을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 = 이상헌 의원실)(시사1 = 김갑열 기자)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한국형 표준분류를 마련하기 위한 ‘통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현행 통계법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를 작성할 때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표준분류(ICD)를 기준으로 삼도록 하고 있다. 이에 그동안 국제표준분류에 수록된 질병코드는 하나도 빠짐없이 국내 표준분류에 반영되었다. 문제는 2019년 개정된 제11차 국제질병분류(ICD-11)다. 세계보건기구는 제11차 국제질병분류에 ‘게임이용장애’를 수록했다. 만약 과거처럼 국제표준분류가 여과 없이 수용될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게임이용장애가 정신질환으로 여겨지게 된다. 이상헌 의원은 “국제표준분류를 맹목적으로 따를 필요도 없고, 그것이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국제분류 자체가 권고사항인 상황에서 국내법이 이를 강제하는 것은 모순이고,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의 경우 우리나라 게임산업과 국내경제 전반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상헌 의원은 한국형 표준분류를 작성할 때 국제표준분류를 기준으로 삼지 않고 참고하도록 하되, 전문
▲김영식 의원이 제3회 과학기술강국포럼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 = 김영식 의원실)(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과학기술강국포럼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KAIST 혁신전략 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제3회 과학기술강국포럼 토론회’가 지난 23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강국포럼은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책 만큼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갖고 구성한 협의체로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회원으로는 강민국, 김성원, 박대수, 박성민, 박성중, 배준영, 서정숙, 양금희, 양정숙, 양향자, 윤영찬, 이용빈, 이인선, 조명희, 주호영, 허은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3차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미‧중 기술패권 경쟁 등 급변하는 대외 경제안보 환경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현주소와 혁신전략을 논의했다. 김영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국가발전과 미래의 본질이 바로 과학기술이 있다”라며 “과학기술강국 실현은 국회와 정치가 이뤄야 할 시대소명이다”라고 밝혔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자원빈국인 대
▲김진표 국회의장(오른쪽)이 샤키예프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자료 = 국회)(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23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누를란베크 샤키예프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개발협력 사업 등 양국 간 현안과 북핵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빠르게 안착 중인 키르기스스탄은 우리 중앙아시아 외교의 주요 협력 국가"라며, "올해는 1992년 수교 이후 새로운 30년을 향해 도약하는 첫해로,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샤키예프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한강의 기적' 발전사례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국회가 지원하는 디지털화 사업으로 키르기스스탄의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한-키 정상회담 개최 ▴인천-비슈케크 직항 개설 ▴KOICA 개발협력 사업 ▴비자 간소화 등에 대해 김 의장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2021년 키르기스스탄이 ODA(공적개발원조) 중점협력국(2021~2025)으로 선정되면서 지원 규모가 늘어나고 사업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