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은 12일 “MBC 앵커 출신으로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김은혜(43)가 MBN ‘뉴스&이슈’의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김은혜 씨는 MBC 앵커 출신으로 지난 2008년 2월 청와대 외신담당 제1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 2010년 7월까지 청와대 제2대변인을 하다가 같은 해 12월 KT 그룹콘텐츠전략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2년 12월 KT 그룹미디어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를 역임했다.
MBN은 “9월 가을 개편을 맞아 대표 시사 토크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단장한다”며 “‘최초의 여기자 출신 앵커’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며 MBC의 스타 기자로 활약한 바 있는 김은혜를 오는 22일부터 새로운 진행자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MBN은 김은혜 앵커의 ‘뉴스&이슈’ 프로그램에 대해 “평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는 시사토크 프로그램”이라며 “현재 가장 뜨거운 국내외 이슈와 인물을 다루는 것은 물론, 사회 전반의 문제를 짚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MBN은 “김은혜 앵커는 다양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은 물론 자유로운 형식의 대담, 토론을 선보이고 생생한 정치계 뒷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전하며 시청자와 호흡하는 프로그램 제작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