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박준형(god), 로이킴, JK 김동욱, 김예원(쥬얼리), MC 김성주, 모델 이현이,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 등 총 8명이 LG유플러스 신입사원으로 변신했다. tvN의 새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출근>에 캐스팅이 돼 신입사원으로 변신한 것이다.
4일 LG유플러스는 “연예인 8명이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서울역 본사에서 신입사원으로 근무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연예인 신입사원들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분주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좌충우돌 적응에서부터 삶의 애환, 성취감까지 함께 나누고 느끼며 유쾌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들의 입사과정은 실제 채용절차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LG유플러스는 신입과 경력사원 구분 없이 CEO 최종면접 통과가 마지막 관문”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2010년 CEO에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신입부터 경력까지 입사 대상자들을 일일이 만나 보고 뽑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종면접을 마친 연예인들은 이후 2명이 1개조로, 총 4개팀에 배치돼 기존 신입사원들과 똑 같이 이동통신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은지원과 로이킴은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CV(Customer Value)전략팀, △김성주와 박준형은 영업과 서비스 및 상품판매 등을 담당하는 현장마케팅팀, △이현이와 홍진호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UX)을 디자인하는 UT(Usability Test)팀, △JK 김동욱과 김예원은 신입 몇 경력사원 교육 등의 인재개발팀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