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액션 영화 ‘사보타지’ 개봉일 24일로 변경

 

범죄 액션 영화 ‘사보타지’(감독 데이비드 에이어)가 개봉일을 지난 10일에서 오는 24일로 변경했다.

 

이 같은 변경 배경은 배급 사정인 듯싶다. 배급사 ㈜메인타이틀픽쳐스 측은 “배급 사정으로 인해 7월 10일에서 7월 24일로 불가피하게 개봉일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보타지’의 개봉일 변경에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개봉일의 영향이 한 몫 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사보타지’는 당초 10일 개봉키로 했으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 개봉일을 7월 16일에서 10일로 변경하면서 개봉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이다.

 

앞서 '사보타지' 측은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의 개봉일 변경을 강도높게 비판하며 "거대 자본의 논리 그리고 힘의 논리로 중소 영화사들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이러한 변칙 개봉과 특정 영화의 스크린독점 현상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성명서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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