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성향을 갖고 있으나 같은 로망을 가진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산타바바라’가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일에서만큼은 완벽한 광고쟁이 수경(윤진서 분)과 이성보단 감성이 충만한 낭만주의 음악감독 정우(이상윤 분)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 ‘사타바바라’.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남녀가 와인과 음악 그리고 산타바바라를 향한 공통된 로망을 발견하고 풋풋한 연애를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들은 ‘사이드웨이’를 따라 와이너리를 찾아다니면서 식었던 연애 감정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국내 영화로는 처음으로 제6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와인영화의 명작 ‘사이드웨이(2005)’의 배경이 된 와이너리의 내부를 촬영한 작품이다.
‘내가 고백을 하면(2012)’ ‘설마 그럴 리가 없어(2012)’ ‘맛있는 인생(2010)’을 연출한 조성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독특한 연출법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국적인 산타바바라 풍경과 국내 최초 와이너리 내부 촬영으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인 ‘산타바바라’는 오는 1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