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중증장애인 공무원 한마당’ 개최

29개 중앙부처 중중장애인 공무원 68명 참석

중증장애인 공무원들의 소통과 힐링을 위한 ‘중증장애인 공무원 한마당’이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대전에서 개최했다.

 

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는 19일 지난 2008년에 처음 도입된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제도(이하 “중증 경채”)를 통해 채용된 29개 중앙부처 중중장애인 공무원 68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2008년 도입 당시 18명에 불과했던 채용인원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2013년에는 28명을 선발하는 등 지금까지 총 129명의 중증장애인이 중증경채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동안 매년 간담회를 열어오다 중증 경채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힐링과 소통방법을 통한 직장 적응능력 향상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후원으로 보조공학기기 전시회도 개최해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들을 체험하도록 했다.

 

안행부는 그동안 장애인 공무원들의 공직 채용 확대, 근무여건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안행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해 장애인 공무원 지원을 위한 종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