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만에 20만 명 아래인 18만 명대로 떨러졌다.이에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난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8만 7213명이라"며 전날 31만 8130명보다 13만 917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과 20만 9137명과 비교해 2만 1924명 주었다고 설명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본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ㅇ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에서 "11주 만에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수 증가는 정점의 2~3주 뒤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며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이 전세게적으로 매섭게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행에 감소세에 있던 유럽 국가들에서 다시 확진자가 반등하고 있다"며 "국내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율도 지난주 기준 56.3%를 기록하며 우세종이 됐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특히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기피하는 숨은 감염 사례도 있음을 고려하면 오미크론이 확실히 감소세로 들어갔는지 좀 더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중증 환자수는 지난 8일 1000명 대를 넘긴 이후 3주째 1000~12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8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 5186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