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수괴 대선지휘 윤석열을 즉각 구속하라." “룸살롱 접대 지귀연을 파면하고 즉각 구속하라.” “압도적 응징투표로 압도적으로 승리하자.”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촉구, 141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2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구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앞 교대역 9번 출구 앞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행동, 택배노조, 시민단체, 목사 등이 발언을 이었다.
먼저 발언을 한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첫째도 내란 척결 대선이요. 둘째도 내란척결 대선이며, 셋째도 내란척결 대선이다"며 "대선이 끝나기까지 말끝마다 내란척결 대선을 입에 신물이 나도록 달고 다니자"고 피력했다.
이어 "어떻게 내란세력이 감히 대선에 나올 수 있는가. 처벌받아야 할 내란세력이 여론조사 대상 자체가 될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라며 "내란척결 대선에 핵심 행동강령은 누가 뭐래도 내란 응징투표이다. 내란세력을 응징해야 역사가 올바로 설 수 있다. 응징 투표, 응징 투표 이것 하나만 기억하자"고 호소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내란세력을 청산하고 윤석열-김건희-원희룡 등을 모두 다 구속시키고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어머니인 양극화, 민생고, 불평등 등을 해결해 범죄율을 낮추고, 자살율도 낮추고, 출생률과 우리 국민들의 꿈과 건강은 쑥 올리자"며 "살기 좋은 나라, 민주주의와 민생과 평화가 꽃피는 나라, 바로 여기계신 시민들과 저희들이 10일 후에 반드시 만들어내자"고 피력했다.
김찬희 전국택배노조 한진본부 본부장은 "6월 3일 택배사 휴무는 택배노동자들이 끈질긴 요구와 시민사회, 국민여러분의 응답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승리”라며 "택배노동자의 정치권리 보장, 노동시간 단축, 인간다운 삶 그리고 특수고용노동자 차별금지 철폐까지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노래공연을 펼친 방영석 목사는 "촛불집회는 세계적인 k-민주주의 현장이라고 본다"며 "나라를 바로 세우는 그 현장에 힘을 조금 합치려고 부산에서 왔다. 여러분의 힘으로 대한민국이 바뀌어지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많은 분들에게 좀 힘 좀내시라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려 왔다"고 말했다.
신동호 국민주권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우리 당은 내란세력 처벌특별법 제정운동과 함께 평택 미군기지 그리고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주한미군 사령관 추방운동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주권자 우리 극민들은 기필코 내란세력들을 청산하고 자주독립구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우 현서영 씨가 격문을 낭독했다.
집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내란세력 청산' '윤석열-김건희 구속' '사법개혁' 등을 외치며 거리행진을 했다.

다음은 141차 촛불대행진 집회 격문이다.
<잊지 말자, 12.3! 내란세력에게 단 한표도 주지말자!>
더는 심판대 위에도 서지 말라.
그 밤 온몸으로 장갑차를 막아서며,
한 몸 민주주의의 방패가 되겠다 총구 앞을 막아서며,
우리는 내란범들을 곧장 심판했다.
1심은 계엄저지!
항소심은 탄핵!
상고심은 파면!
죄수는 윤석열 한 명만이 아니다.
윤석열 김건희의 너저분한 삶을 모두 알고도
그를 국민의 대표자리에 세운 자들.
고속도로를, 마약수사를, 주식시장을, 국민의 목숨을,
함부로 주무르며 더러운 콩고물에 혈안이 된 악마들.
급기야, 학살을 모의하고 자행하려던 모두!
눈물도 없이, 사과도 없이
또 다시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입을 틀어막으며
선거판을 어지럽히는 파쇼의 무리들.
내란수괴를 만들어 낸 여론조작,
내란수괴가 썼던 공천개입,
내란수괴가 즐긴 강요와 협박,
내란수괴가 매달리던 사대매국,
내란수괴가 꿈꾸던 테러와 암살, 수거와 처리.
모든 것을 똑같이 시도하는 공범들, 부역자들.
주권자 국민이 저들에게 줄 것은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형장과 형틀 뿐.
그 어떤 자비도, 동정도, 단 한 번의 기회도 허락하지 않겠다.
국민에겐 학살과 억압, 동포에겐 전쟁,
미국 일본에겐 굴종이 저들의 생존방식.
저들이 죽어야 국민이 산다.
그 밖에 어떤 선택의 여지도 없다.
다시는 다시는
국민에게 총을 겨누지 못하도록.
모두 다 투표하여 내란세력 청산하자!
6월 3일, 내란세력에게 단 한표도 주지말자!
국민주권시대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