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0만명 넘어...사망자는 301명

사회적 거리두기 6인→8인으로 조정

 

 

(시사1 = 박은미 기자)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0만 7017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가 1049명, 사망자는 301명이다.

 

전날 역대 최다인 62만 1328명 보다 20만명이나 줄어들었다. 위중증 환자도 1159명에서 1049명으로 줄어 들었고, 사망자 또한 301명을 나타났다.

 

정부는 내주 주중 추이를 보면 정점을 찍었는지 판단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기에는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업의 고통을 덜고 특히, 국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고려해 인원수만 소폭 조정하는 것이로 결론을 내렸다"고 언급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주 월요일(21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기존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제한시간 현행 밤 11시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접종자는) 중증 및 사망이 아니라도, 확진 후 수개월간 호흡곤란과 기침, 운동능력 저하, 후각과 미각 상실 등 후유증을 가져올 위험이 크다"면서 "3차 접종과 마스크 쓰기·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