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사랑의달팽이, ‘와우!다솜이 소리빛 사업’ 진행

 

(시사1 = 유벼리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가 21일 “생명보험회사 교보생명과 함께 청각장애 아동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와우!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와우!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교보생명과 사랑의달팽이가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 재활 치료를 지원해 왔다. 더불어 청각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및 언어 재활을 위한 소리 교재 제작에 앞장서고, 인식 개선 동화책을 발간하는 등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지원의 필요성과 사회적 관심에 힘입어 올해에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 찾기, 사회 적응, 사회 인식 개선 등의 사업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소리 찾기 지원사업으로는 지난해 인원보다 12명 확대된 총 42명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 재활 치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내 청각장애 아동이다. 연중 상시 지원하며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