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교통망” 강조한 尹… ‘향동역사’ 찾아 귀 기울인 野김필례

 

(시사1 = 유벼리 기자)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을 당협위원장은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촘촘한 교통망’ 공약과 지역개발 및 교통 공약을 연결시켰다. 앞서 윤석열 대선후보는 지난달 경부선·경인선·경원선 등 수도권 도심 구간 철도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포함한 서울 공약 '서울을 다시 짓겠습니다'를 발표한 바다. 여기에는 신분당선을 서울 서북부인 은평뉴타운과 경기 고양에 위치한 삼송역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포함된 상태다.

 

김필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촘촘한 교통망 구축이란 우리 당 윤석열 후보의 공약이 고양시에도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며 “믿고 정권교체에 힘을 달라. 김필례도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필례 위원장은 “국민이 키운 후보가 내일을 바꾼다는 게 우리 당 윤석열 후보의 구호”라며 “키워드린 것에 대한 보답은 결국 시민 여러분들의 희망을 이루고 불편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김필례 위원장은 그러면서 “요새 3기신도시 청약 문제로 다시 말들이 많고 의도된 갈등과 소외를 느끼는 시민의 불만이 지역 내에 증대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방문한 곳이 '향동지구'”라고 소개했다.

 

김필례 위원장에 따르면, 향동지구는 2016년 분양돼 2019년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곳으로 교통개선에 대한 희망과 불만을 세밀히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곳이다. 현재 지구 내를 관통하는 버스 노선을 좀 더 확충해내야 하는 문제, 그리고 차후 경의선 '향동역사' 신설이후 접근성과 승차편의성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증대시킬지 시민과 정치권이 힘을 합해야 하는 곳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연장선상으로 김필례 위원장은 “730번 노선이 인가대수 전체가 정상운행이 개시되어 기존 7013번의 향동지구 노선단축 문제를 어느 정도는 커버가 가능하지만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개선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향동지구를 관통하는 노선이 많다는 것은 덕양구의 북부와 남부를 잇는 새로운 생활축을 활성화 시킬 수 있으며 첨단산업 육성에 매우 중요한 생활축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김필례 위원장은 “주민이 주로 모이는 마트에서 시민분들께 인사드리며 우리 국민의힘의 주요공약을 말씀해 드렸다”며 “앞으로 역사가 신설될 교차로에서 지나가는 차량에 계신 시민분들께 인사를 드리며 향후 향동역사의 위치와 연계 교통수단을 고민해 봤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