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필례, ‘尹복지정책’에 ‘노년일자리 창출론’ 더해

 

(시사1 = 유벼리 기자)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을 당협위원장은 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앞서 발표한 ‘국민복지정책’에 노년일자리 창출론을 더해 지역정가의 이목을 끌었다.

 

김필례 위원장은 이날 본지와 만나 “우리 윤석열 후보의 정책은 기본적으로 자유시장경제를 통한 개인의 자율성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는 기조 아래 서 있다”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급기준 중위소득 30%에서 35% 확대 ▲재산소득환산제에 ‘재산 컷오프제’ 도입해 빈곤층의 소득지원 확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무근력능력 가구원이 있는 가정에 개인별 월 10만원 추가 지급 등을 부각시켰다.

 

김필례 위원장은 윤석열 대선후보의 복지정책을 거론하며 “그저 퍼주는 포퓰리즘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문제가 가장 크게 되는 것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필례 위원장은 그러면서 “그리고 이런 짧은 쇼츠 공약도 발표한 바 있다. 등하원도우미 소득공제 추진, 스쿨폴리스 학교전담 경찰관 제도 개선이다. 언뜻 관련 없는 것을 나열한 것 같지만 등하원도우미와 스쿨폴리스는 지금도 대표적인 노년층 일자리사회사업이거나 노년층이 주로 종사하고 있다”고 노년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공유했다.

 

김필례 위원장은 “등하원도우미와 스쿨폴리스의 대폭 확충이 가능한 공약은 실질적인 노년 일자리를 증가시켜 생산적 복지를 실현할 것”이라며 “단순한 수급보다 사회에 끼치는 부가가치나 노년층의 보람과 건강관리 등 훨씬 유익한 눈에 보이지 않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필례 위원장은 “저는 더욱 더 많은 노년층 일자리에 대해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며 “노년층이 활발하고 건강할수록 자라나는 세대의 부담이 덜어질 것이다. 그래서 방문한 곳이 대한노인회 고양통합취업지원센터이기도 하다”고 했다.

 

김필례 위원장은 그러면서 “막상 센터 분들의 고충을 들어보며 우리 사회가 노년층의 일자리뿐 아니라, 관련 종사자 분들에 대해서도 그 가치를 너무 과소평가하는 게 아닌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열악한 환경에서 그저 보람만을 위해 일하시는 모습에 그저 감사와 존경할 따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