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907명으로 집계되어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는 90만명을 넘었고 앞으로도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2만2907명이라고 밝혔다.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중 1만3310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지방에서는 956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0만721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등 13개 지자체에서는 역대 최다 확지자가 발생했다.
지자체별 확진자 수는 서울 5218명, 경기 6557명, 인천 1535명, 부산 1280명, 대구 1256명, 전북 947명, 경북 935명, 충남 917명, 경남 910, 광주 694명, 충북 570명, 대전 559명, 강원 469명, 전남 454명, 울산 270명, 제주 169명, 세종 138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34명이다. 이 중 29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105명은 지역사회에서 발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90명은 내국인이고 나머지 44명은 외국인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줄어 274명이다. 사망자는 25명이 발생됐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68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