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을 당협위원장이 지난달 말 설 명절 첫날 ‘행신 중앙로’를 찾아 지역정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GTX 역을 기점으로 하는 버스 노선의 유기적 연결이 공약’을 주민들에게 다시금 강조하기 위한 행보라는 게 중론이다.
김필례 위원장은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19년의 ‘몰래 광역버스 감차 운행’, 2021년의 ‘경기도 공공버스 파업 예고’로 인한 시민 불안을 잊기에 상처는 너무 크다”라며 “실제로 적자노선감차가 이루어져 우리 고양시민들이 서울 등으로 나가기에 불편이 크다.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은 택지개발지구와 교통혼잡도일 뿐”이라고 고양시의 교통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필례 위원장은 그러면서 “긴 연휴를 앞두고 가장 먼저 찾은 곳 역시 ‘중앙로’, 그 중에서도 ‘행신 중앙로’를 찾았다”며 “이곳은 교통 문제로 지난 총선에서도 신설역 설치 등 여러 요구가 제기된 곳이다. 중앙로 주변에서 가두피켓시위나 인사를 드릴 때마다 ‘교통개선’ 민원을 무수히 주시는 곳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김필례 위원장은 “제가 오늘 직접 노선표를 보며 휴일 배차를 번호별로 확인해 본 결과, ‘이래서는 출근이 불가하다’”라며 “GTX역이 위로는 대곡, 아래로는 창릉에 저희 지역은 있다. 대선공약인 GTX역까지 이르는 버스 노선 전체를 유기적으로 잇는 방안부터 바뀐 정부에 반영되도록 발벗고 나서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김필례 위원장은 당시 버스를 기다리던 대학생 청년의 목소리를 경청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그는 “같이 버스를 기다리던 학생분의 말씀인 ‘10분 간격인 줄 알고 이사온 게 15분이 됐더라’는 말씀 잊을 수가 없다”며 “윤석열 정부는 바꾼다. 고양을 김필례가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