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이재명 후보, 우분투정신 실천한 분"

더불어민주당 우분투실천단 발대식 인사말

 

이재명 캠프 직능본부장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의원이 “권익단체인 노조가 우분투정신을 갖는 것 자체가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김병욱 의원은 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우분투사업단’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김병욱 국회의원은 "‘네가 있어 내가 있다’라는 우분투정신으로 이재명 후보에게 기여하기위해 오신 여러분을 환영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가난하고 힘든 먹거리가 없는 아프리카에서도 우분투라는 문화가 있는데, 세계 경제 G10에 속한 우리나라에서 노동자들이 나서 우분투정신을 갖고 메시지를 던진다는 그 의미가 상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사회에 곳곳에 노조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사회영역에도 스며들 수 있도록 저도 역할을 하겠다”며 “노조는 조합원의 권리와 의무를 지키기 위해 만든 말 그대로 조합이다,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모인 조직인데, 조합원의 범위를 넘어 시민으로서, 국민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고민하고 지평을 넓혀 가는 상당히 의미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노조가 노조의 틀을 벗어나 국민으로서 그런 운동을 이어가는 것이 쉬운 게 아닌데, 이런 정신이 노조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널리 퍼져 이재명 후보를 통해 그 정신이 잘 구현되길 바라겠다”며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자사를 하면서 이런 정신을 많이 실천한 분”이라고 했다.

 

이어 “최저임금을 얘기할 때 생활임금을 얘기했고, 최저임금보다 10~15% 더 높은 금액을 책정해 최저임금이 아닌 생활이 가능한 임금을 주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활임금을 성남시에서 도입했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공공기관 노동이사제를 도입을 했고,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동이사제가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하고 이 제도를 몸소 실천한 후보이다, 여러분들의 좋은 생각과 정책을 주시면 이재명 후보께서 더 승화된 정책으로 여러분들에게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