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2006’… 지축동 중고개 도로공사 준공식 찾은 野김필례

 

(시사1 = 유벼리 기자)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15일 고양 덕양구 지축동 인근에서 열린 중고개 도로개설공사 준공식에 참석한 소감이 지역정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준공식은 김필례 위원장이 지난 2006년도 처음 시의원 의정활동을 하던 때 효자동 북한산 온천을 운영하던 김철호 대표 등 지역주민들의 민원사항이었다. 즉 이번 준공식은 15년만에 지역숙원민원이 해결되는 현장이었다.

 

김필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가지만 그 과정에서 성취는 노력에 의해 반드시 이뤄진다”며 “지난 2006년도 제가 처음 시의원을 하던 때, 열심히 뭔가 시민을 위한 일을 고민하던중 효자동 북한산 온천을 운영하신 김철호 대표님께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축동 중고개취락 도로개설공사 민원사항을 들고 의회를 방문하여 우연히 뵙고 청취한 끝에 저도 도움이 되고자 했던 일”이라고 운을 뗐다.

 

김필례 위원장은 “이미 중고개취락을 지역구로 두신 양효석 전 시의원님이 노력하고 계셨던 기억이 난다. 양 전 의원님과 주민들의 간절한 노력으로 숙원사업이 이뤄져 주민들이 기뻐하시는 것을 보니 지난 의정 생활할 때 일말의 도움이라도 돼 저에게도 가장 보람찬 의정생활의 기쁨이 됐다”고 밝혔다.

 

김필례 위원장은 “지축동 403-4번지 일원 북한산쌈밥 앞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여해 컷팅식을 하며 지나온 세월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며 “그새 세월은 갔지만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시정을 펼치면 성과가 반드시 나는구나 생각하니 좀 더 열심히 시민을 위한 민원사항해결을 못한 것만 생각이 난다”고도 했다.

 

김필례 위원장은 그러면서 “‘시민을 위하는 것이 저의 길입니다’란 저의 좌우명이 오늘 정말로 길을 냈다”며 “시민을 위한 소통의 길, 도움의 길, 해결의 길을 열 수 있도록 온갖 힘을 다해보겠다는 생각, 이제는 도로개설공사로 진출입이 쉬워진 중고개취락 신도로를 운전하며 더욱 다졌다. 다시 한 번, ‘시민을 위하는 것이 저의 길입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