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김필례 총재(현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가 이끄는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연탄 나눔’ 봉사를 이어나갔다.
김필례 총재는 21일 연탄 나눔 봉사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에 방문한 지역은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180번지 일원으로 고양시 내에서 ‘도시재생촉진지구’로 지정할 만큼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라며 “숲사랑 회원 20여 분이 사랑의 연탄 봉사를 하기위해 각자 연탄을 나르기 위한 장갑과 앞치마를 착용하고 좁은 길을 돌아 한 마음으로 연탄을 나르는 모습에 총재로서 너무나 감사하고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저희가 이러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제 철학인 ‘환경을 지키는 것은 인적환경도 역시 지키는 것’이란 지론을 실천하고자 함”이라며 “사람을, 그리고 그 사람을 둘러싼 환경을 선진국이 된 우리 현실에 맞게 바꿔주지 않는다면 결국 그 영향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만드는 데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김 총재는 또 “지역개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국민의힘 덕양을 당협위원장으로서 지역의 미래 모습을 늘상 고민하고 탐구하며 실천을 통한 발전을 꿈꾸는 저로서 ‘도시재생으로 가느냐’ ‘이를 전면 수복형 재개발로 가느냐’ 등 고민 역시 다시 한 번 직접 현장에서 제가 직접 연탄을 나르며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여권발 대형악재인 대장동 의혹에 따른 지역발전을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됐음으로 해석 가능하다.
이를 뒷받침하듯 김 총재는 “도시 구상은 최악의 환경을 가정하고 만들어져야만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며 “소방차 한 대 들어갈 수 없는 아니 사람 둘도 지나가기 힘든 길을 거닐며 건조해지는 가을 밤 걱정으로 쉬이 잠이 들지 못할 듯하다. 작은 노력의 기여지만 연탄을 사용하는 주민분들 조금이라도 따스해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권발 대형악재로 부상한 대장동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겸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진행한 성남판교대장도시개발사업과 연관이 깊다. 당시 이 지사는 개발환수액을 제외한 나머지 개발 사업 이익금 중 상당액이 특정 개인이 지분을 100% 소유한 회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에 돌아가게 해 국민적 공분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