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개원 37주년을 맞이해 오는 14일일과 15일,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연구원 다산홀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세미나 첫째 날에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전략’을 대주제로,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원도연 원광대학교 교수,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이 발표에 나서 지방소멸 위기에 당면하고 있는 지역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15일 둘째 날에는 ‘2021년도 주요 연구성과 발표’로, 1세션에는 박순애 한국행정학회장(서울대학교 교수) 사회로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행정수요의 실질적 반영을 위한 새로운 인구 개념의 검토’, 이재용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데이터기반행정 관련 지방자치단체 현황 및 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세션에서는 조임곤 한국지방재정학회장(경기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홍근석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2단계 재정분권에 따른 보통교부세 개편방안: 재정형평화 기능을 중심으로’를, 윤성일 강원대학교 교수가 ‘재정환경 변화에 따른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방안’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우리 연구원에서 수행하는 핵심 연구에 대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 연구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책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책 활용도 높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