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경찰은 위치 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를 끊기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56)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7일 오전 8시 강도살인, 살인, 살인예비, 사기, 여신전문금융업 위반, 전자장치부착등에 관한 법률 위반(전자발찌 훼손) 등 총 6개의 혐의를 받는 강윤성을 서울동부검찰청으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서울송파경찰서 유치장에서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강씨에게 공무집행방해죄를 추가 할 것"이라고 했다.
강윤성은 지난달 26일 첫번째 살인을 저지르게 전 다른 여성 A씨 를 유인하려다 연락이 닿지 않아 범행 대상을 바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번째 살인을 저지른 뒤인 27일 오후 다시 A씨에게 전화를 했지만 통화 과정에서 장소가 엇갈려 실제 만남이 이워지지 못했다.
강윤성은 첫번째 피해자 B씨의 신용카드로 휴대전화 4대(596만원 상당)를 구입했다. 전과 14범인 그는 특수강제추행 혐으로 복역하다 지난 5월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가출소 했지만 지난달 26일과 29일 여성 2명을 살해하고 31일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