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11일 “광복절, 추석 등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하여 한국철도공사, 에스알, 국가철도공단,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엄중한 상황인 가운데 간선교통의 중심인 철도분야에서의 방역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하고,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대책의 현장이행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 철도공사와 SR은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격상 이후 시행하고 있는 열차 탑승 전 발열체크 등 방역대책의 현장이행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경각심을 갖고 최고 수준의 방역태세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철도운영사와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협력하여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추진하고, 승객의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방역수칙의 이행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연휴기간 국민들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강 국장은 또 “철도 분야 표준 방역 가이드라인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 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모범방역 환경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