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한국이주노동재단은 광주시와 지난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외국인에 대한 신청률 제고를 위해 제2차 광주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로 현장에서 일하느라 신청할 시간이 없거나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정보를 받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한국이주노동재단이 홍보와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했다.
그간 외국인 근로자들은 인터넷 등으로 신청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핸드폰으로 자기인증이 안 돼 신청이 거부되는 경우를 겪었다.
광주시는 올해 3월 8일 24시 기준 광주시민에게 10만원을 지급하는 광주시 2차 재난기본소득(내·외국인) 신청을 오는 7월 30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직접 느끼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하나로 경안시장 입구에서 개최했다.
이에 광주시는 행사에 필요한 전단지, 행사 집기류, 플래카드 제작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이재두 안전교통국장, 최찬주 안전행정팀장의 적극적인 행정 협조로 외국인 재난지원금 홍보 행사가 성료됐다.
광주시민 및 외국인 대상으로 마스크 무상지급, 경기지역화폐 현장 발급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