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장애인복지관, 기아 초록여행 지원 장애인 부부 나들이 사업 진행

 

(시사1 = 유벼리 기자)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일, 2일 양일간 장애인 부부 한 쌍을 대상으로 목포, 신안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내 기아 초록여행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했다.

이에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숨은 맛집 여행’을 주제로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를 탑재할 수 있는 카니발 차량과 유류, 여행경비(30만 원)를 지원받았다.

대상자로는 지난해 구례지역의 전례 없는 수해로 인해 집이 완파돼 큰 어려움을 겪었던 중증장애인 부부를 선정해 목포 해상 케이블카 탑승, 추억의 흑백사진 촬영, 신안 퍼플 섬 관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간장새우덮밥, 광어회, 쪽갈비 백반 등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부부간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최소의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