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빙고, 친환경 아이스팩 15만 개 기부

 

(시사1 = 유벼리 기자) 아름다운가게는 빙고와 사회적기업 10곳에 친환경 아이스팩 15만개를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가 신선 제품 배송 취급과 친환경 포장재 도입의 일환으로 친환경 아이스팩 포장재를 적극적으로 알아보던 가운데 빙고를 알게 됐다. 빙고는 아름다운가게가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지원한다는 취지를 듣고 선뜻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그들에게 15만 개의 친환경 아이스팩을 기부하기로 했다. 현금가로 환산하면 4640만원 규모다.

빙고는 국내 아이스팩 업계 중 최대 생산과 자동화 설비, 대규모 급속 동결 시설을 갖추고 있는 아이스팩 전문 제조 기업이다. 이번에 배분되는 LDPE 아이스팩은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 필름 재질로 아이스팩 보충제는 100% 깨끗한 물이 사용됐으며, 사용 후 물은 버리고 포장재는 비닐류로 분리 배출할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가 추구하는 물품 기부를 통한 자원 순환과 맥락을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빙고의 친환경 아이스팩 기부는 뜻깊다. 두 기업 모두 소비자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천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