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빗물협회, 자연재해 예방 및 환경정책 세미나 개최

 

(시사1 = 유벼리 기자) 한국빗물협회는 지난 29일 오후 2시에 강원도 고성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예방 및 환경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매년 반복되는 고성군의 해안침식 및 산사태 등 자연재해 예방을 고민하던 함명준 고성군수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세미나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건설도시과, 해양수산과, 상하수도사업소, 산림과, 안전교통과의 과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한국빗물협회 최경영 회장이 보유기술에 대해 40여분간 설명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경영 회장은 해안침식, 산사태 및 하천범람 방지를 위한 기술, 지속 가능한 물순환의 필요성 및 기술,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발표했고 이후 30여분간 고성군의 현장적용 가능 여부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빗물협회는 시설을 갖춘 고성군 관내 기업에 기술이전을 추진해 지역의 문제를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빗물협회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환경오염에 대응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비점오염원의 발생 원인에서부터 빗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이용함으로써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또 저영향개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며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민 생활의 안전과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8년 10월 30일 설립된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