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병무청, 사회복무요원 일자리 창출 MOU

 

(시사1 = 유벼리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과 병무청은 지난 20일 충북 오송 개발원에서 사회복무요원 대상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창출 교육 확대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복무요원의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창출 교육 기획·운영 △사회복무요원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창출 교육을 위한 대상자 선발·관리 △사회복무요원 일자리 창출 교육 관련 정책 개발 및 조사·연구 등이 있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팬데믹 영향이 고용시장 침체로 이어지며 악화되는 상황에서 청년 장병 50% 이상이 진로 고민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충분한 진로·취업교육 기회 확대가 필요한 상황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개발원은 보건복지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로·취업 등 일자리 지원교육, 일자리 박람회, 잡매칭 지원 등의 사업과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직무교육을 2008년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병무청은 취업맞춤특기병제도를 통한 군 복무 후 취업지원,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로 적성분야에 맞는 군 복무 등 병역자원의 진로·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향후 △사회서비스 분야 진로·취업에 관심이 있는 사회복무요원 선발 △맞춤형 일자리 창출 교육 기획 및 운영 △일자리 창출교육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역별 교육 네트워크 구현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