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지난 25일 출소자 고용을 통해 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한 기업 에스윈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공단 대구지부에서 ‘제51호 법무부·공단 선정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공단 선정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출소자에 대한 고용기피 현상을 불식시키고 사회적 포용을 강화해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재범방지를 도모하고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출소자 고용에 솔선수범하는 우수기업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2009년 시작된 인증 제도는 현재까지 50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공단은 출소자 고용에 솔선수범한 일자리 우수기업에 인증마크, 인증패, 인증서를 수여하고 출입국 우대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51호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된 ‘에스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별, 나이와 관계없이 자립 의지가 있는 법무보호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사회 적응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 2월 공단 대구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법무보호대상자 채용을 약속한 이후, 편견 없는 고용으로 현재까지 10명의 법무보호대상자를 채용했으며 경력단절 여성 채용 등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취업취약계층 고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