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연대, 인천서구지부 창립총회 개최

 

(시사1 = 유벼리 기자) 주거복지연대 인천서구지부는 지난 23일 인천환경지도자연대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우물가 빨래터 조성 프로젝트’와 ‘스마트팜 버섯 재배 사업’을 올해 핵심 사업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물가 빨래터 조성 프로젝트’는 지역 내 도심 빨래터를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도심 빨래터에는 주택 외관이나 담장에 우물가 빨래터와 두레박 이미지 형상이 만들어지는데, 이 일은 주복연 부설 전문화가그룹이 맡는다. 공간 내부에는 물빨래 전용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하고, 옥상에는 빨랫줄이 매어진다.

 

이용자는 해당 마을 주민이면 누구나 무상 사용토록 개방하되 장애인 가구나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 가구 등 취약계층을 최우선 해 수거와 빨래 후 배달을 자원봉사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일부 면적에는 족욕기와 도서 및 문고,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해 마을 사랑방 역할로도 기능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