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함께하는 한숲은 KB국민카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재원으로 2021년에도 서울, 경기, 인천, 경남, 경북, 전남, 충청도 등 51학당 200여 명의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문화 한국어 학당은 다문화가정 및 탈북 아동 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가정 아동들의 언어장벽으로 생기는 사회적 부적응 및 타인과의 의사소통 문제 등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통해 올바른 사회문화적 이해와 능력을 기르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다문화 아동, 탈북 아동 대상으로 전문 한국어 강사를 신청기관에 연계해 실시간 원격 수업을 통해 한국어 강사와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그동안 다문화 한국어 학당에 참여한 한국어 강사는 “다문화 아동들이 한국어 실력이 향상돼 가는 모습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한국어 실력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도 유용한 수업이 되도록 다문화 한국어 학당 수업을 잘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한숲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영세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경로무료급식소, 결식 예방 지원, 청소년동아리 지원, 장학 지원, 환경개선사업, 해외 빈곤아동 교육 지원 등을 자원봉사, 단체, 기업연계 사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