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기상청이 12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동남·서남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함에 따라 서울시는 제설 비상 2단게로 격상하고 인력 4000명을 투입했다.
서울시는 이날 정오를 기해 1단계 비상 근무를 시작했으며, 오후 대설주의보 발효와 함께 2단계로 격상했다. 또 차량과 장비 1000여 대도 함께 투입해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 동남권은 송파구·강남구·서초구·강동구이며, 서남권은 강서구·관악구·양천구·구로구·동작구·영등포구·금천구 등이다.
기상청은 "강한 눈이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교통혼잡이 예산된다"며 "눈이 강하게 내릴 때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니 운전자들은 충분한 안잔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