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는 10일 “기술지주주식회사를 설립했다”며 “대표이사는 헬스케어 및 청각산업 전문가인 김동욱 전 삼성전자 상무가 맡는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주식회사는 지난 9일 자사 건물인 경기도 안양시 소재 ’도헌바이오솔루션‘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엔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 김동욱 대표이사, 최대호 안양시장, 한림대학교 총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지주주식회사 경과보고·환영사·축사·라운딩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주식회사는 한림대학교의 융합 분야 연구역량과 한림대의료원의 헬스케어 기술을 응용해 신기술 중심 글로벌 첨단 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주식회사는 과거 고 윤덕선 학교법인 일송학원 설립자가 ’한국보건사회의 주춧돌이 되겠다‘는 목표로 의료기술이 필요한 지역에 병원을 설립하고 무료진료를 시행했던 것처럼, 한림대학교와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연구역량을 배가해 미래 국가 성장의 새로운 주춧돌이 되겠다는 비전을 지닌다.
한편 한림대학교는 그간 신융합시대에 맞춰 대학 체계 자체를 기술 융합과 신기술 중심으로 바꾸는 등 융복합 학문 및 산업 창출에 집중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림대학교의료원과 협력해 의료용 빅데이터, 개인 맞춤형 헬스, 의료영상, 생체 재료 및 3D 프린팅 등 다양한 기술을 사업화했다. 또한 데이터융합스쿨, 나노융합스쿨, 미래융합스쿨,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문간 융합을 추구해왔다.
(시사1 = 유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