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의 잔액 인증 이벤트 ‘0말정산’을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시민 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일 년에 9만 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사업이다.
이 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의 문화예술, 체육, 국내관광 분야의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전화결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된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19 감염증이 장기화로 이어져 문화활동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약 29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30만 명이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0말정산’ 이벤트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5천 원 미만이면 참여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안전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을 위해 전화결제가 가능한 체육용품, 도서, 공예품 가맹점 리스트가 수록된 안내책자를 제작했다.
안내책자는 서울시 98개의 종합사회복지관과 425개 주민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