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는 7일 “강원도와 일본 돗토리현은 자매결연 25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 ‘2020 한일대학생 온택트 교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됐다.
한림대 일본학연구소는 “이번 교류는 작년 자매결연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한 한림대 및 강릉원주대, 일본 돗토리대학와 돗토리환경대학 학생들이 참가했다”고 설명을 더했다.
연구소는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일상을 사진 등을 통해 공유하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 19에 대한 양 지방정부가 직면한 문제와 대응방안에 대해 대학생다운 시각으로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고 했다.
강원도 학생 대표로 사회를 맡은 허성진 한림대 일본학과 학생은 “주위의 이야기와 지식을 통해서는 서로의 차이를 알 수 있지만, 직접 체험한 국제교류의 경험은 이러한 차이와 현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힘이 됐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온라인으로 따뜻한 글로벌 교류, 상호소통과 배려의 미덕으로 온기 넘치는 한일대학생 ‘온(溫)택트’ 교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김채연 한림대 학생은 “코로나 시대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도가 대학생을 위한 교류 사업을 추진해 주신 데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하는 사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