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17일 “지난 13일 중앙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김태광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사무처장을 제25대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태광 사무총장은 2004년 대한적십자사에 입사해 본사 대외협력담당관, 미래전략본부장,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 부산지사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 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적십자 구성체 구현, 직원들이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인사 시스템 및 환경 구축 등을 통해 ‘강한 적십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임 사무총장 취임식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16일부터 사무총장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