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채널A 압수수색

 

 

 

(시사1 = 박은미 기자) 검찰이 채널A 기자와 윤석열 검찰총장 최측근 검사장으로 지목된 검찰 간부 간 유착관계에 있다는 MBC보도와 관련해 채널A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는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 있는 동아일보 사옥 내 채널A 본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있다.

 

또 이모 기자 자택 등 5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채널A 기자가 취재 과정에서 제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녹음파일과 녹취록 등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이 사건은 채널A 기자가 검찰 고위 간부와 친분을 이용해 이철(55·수감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 측을 상대로 협박성 취재를 했다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이 지난달 31일MBC보도로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