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남 세월호 구조작업 나서

“뱃머리 생존가능성 높아”

배우이자 대한구조연합회 회장인 정동남이 세월호 생존자 구조를 위해 직접 현장에 뛰어 들었다.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동남은 “뱃머리 쪽으로는 배에 남아 있던 공기(에어 포켓)가 차 있고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여기서부터 수색을 시작해야 한다”며 구조 작업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의 구조작업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뿐 아니라 성수대교 붕괴, 천안함 참사, 태안 고교생 집단 익사 사건 등 대형 사고가 벌어졌을 때마다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정 회장은 UDT 출신으로 미국 연방교통안전국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세월호 탑승객은 총 475명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 179명이 구조됐고, 9명이 사망했다. 현재 287명이 실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