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가 금메달을 땄다.
손연재는 6일(이하 한국 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 리스본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무대 개인 종합 금메달을 딴 것이다.
손연재는 개인종합 대회 첫날 후프에서 17900점 볼에서 17.800점을 획득해 35700점을 받은 후 다음 날 곤봉에서 17550점, 리본에서 17950점을 받아 합계 71.200점으로 개인종합 1위로 정상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주니어 대회와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 종합 정상을 차지한 적은 있었지만, 시니어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