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7월 26일(화), 배우 감우성 씨와 한채아 씨를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우 감우성 씨와 한채아 씨는 홍보 포스터 및 라디오 녹음 등 2년간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우리나라 장기이식수술의 의료 수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수준은 아직도 세계 수준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 며,
“전 국민에게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금번 홍보대사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는 부탁과 함께 위촉패를 수여하였다.
이에 감우성 씨와 한채아 씨는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알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화답하였다.
이번 행사는 1∼3대 홍보대사*들의 응원영상 상영, 질병관리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사행시(四行詩) 이벤트 시상 및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테마송 현악 4중주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1명이 최대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뇌사 기증자는 외국에 비해 크게 낮으며, 뇌사 기증보다 생존 시 기증비율이 높은 편이다
또한, 기증자 수에 비해 이식이 필요한 이식대기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이식대기자가 2015년 기준으로 27천명에 이르고 있어 생명나눔 활성화가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