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승무원, 돈보다 안전이다

1인시위 나선 철도노조 김승하 KTX열차승무지부장

 

 

 

철도공사가 KTX승무원들이 1심 2심 판결로 승소해 받은 임금을대법원의 정치적 판결로 승소했다고 임금을 이자까지 쳐 내라는 내용증명을 보내 압박을 하고 있다.”

 

  

 

김승하 지부장은 “1심 2심 법원에서 KTX승무원들의 불법파견을 인정해 철도공사가 직접 고용하라는 판결로 승소를 해 받지 못했던 임금을 받았다며 대법원은 ‘KTX승무원은 안전과 관계없다는 정치적 판결로 다시 뒤집혔고돈을 물어주게 생겼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철도공사는 내용증명을 보내 오는 531일까지 갚지 않으면 법적절차에 들어가겠다고 통보했다며 원금에 이자까지 쳐 갚으라고 압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법원에서 판결났을 때 곧바로 수령해 간 8000여 만원의 임금을 일시불로 내라고 했다며 지금 독촉이 오기 시작했고남아 끝까지 투쟁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부장은 “KTX에서 일하고 있는 승무원들이 다른 자회사로 이직을 해그곳에서 새로 채용한 분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며 자회사에서 새로 채용한 분들이 이런 사정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법원이 ‘KTX승무원은 안전과 관계없다는 정치적 판결을 했는데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데 왜 승무원들이 필요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종사자들은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다철도공사는 지금도 외주화를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철도공사는 KTX승무원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며 철도공사가 승객 안전을 외주화 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부장은 “KTX승무원들이 외주화의 시작점이었고앞으로도 안전부분에 있어 외주화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제 외주화가 확대되는 것을 더 이상 가만히 둘 수 없다안전이 너무 소중하다돈 때문에 안전을 포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