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는 비가 시작됐고, 서울 하늘도 한 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
밤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 태풍급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전국이 흐리고, 전라남도와 제주도, 서해안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 밤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표되었고, 그 밖의 전국에도 강풍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3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강풍에 취약한 모든 시설물과 농작물 등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여,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내일(3일)까지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2일 17시부터 3일 24시까지)은 경기북부,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서해5도, 북한 :30~80mm(많은 곳 제주도산간 2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100mm 이상)
서울.경기남부,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경상북도, 울릉도.독도(3일) : 20~60mm 강원도영동 : 5~20mm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