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서영 대학생통일대행진단 총단장이 9일 152차 내란 청산 촉구 촛불집회 무대에서 "김건희-윤석열 엄벌과 국힘당 해산"을 촉구했다.
조서영 2025년 8기 대학생통일대행진단 총단장은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내란 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52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무대 발언을 했다.가
조 총단장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7박 8일간 대학생들은 전국 곳곳에[서 자주와 평화의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며 "작년 이 때는 윤석열 탄핵 구호를 외쳤던 기억이 난다. 친일, 친미, 사대외교 윤석열, 전쟁광 윤석열, 그런 윤석열을 우리 국민들의 손으로 직접 끌어내렸기에 이제 내란수괴 윤서열이 처벌받고 내란이 완전히 종식되기를, 평화가 찾아오기를, 온 국민이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최근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민심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 체포되기 싫어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며 되레 책임을 묻겠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윤석열을 보았다. 내란수괴의 수괴 김건희는 특검조사에 모르쇠와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 국힘당 당대표로 출마한 김문수는 '계엄 때 누가 죽었냐'는 소리를 지껄이고 있다. 내란세력들은 여전히 발악하고 있다. 철저히 청산해야 한다."
그는 "윤석열과 김건희를 엄벌하고 국힘당을 해산시키고 국힘당 의원들도 반드시 엄벌해야 한다"며 "파면과 대선기간에 확인했던 것처럼 미국의 내정간섭도 아직 진행중이다. 미국은 내란 극우세력을 지원하고 이제는 경제수 탈에 평화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8월 18일부터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인 을지자유방패가 시작된다. 남북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나아가 한반도에 핵전쟁을 부르는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이다. 이에 며칠전 대학생들은 주한미군 대사관에 한미연합훈련중단과 방위비분담금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면담 요청을 하려 갔다.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고 경제를 수탈하려는 미국에 면담을 요청을 간 대학생들은 미대사관 근처는커녕, 사지가 들려 연행이 되고 유치장 안에 32시간을 갇혀 있어야 했다."
이어 "주권자 국민의 목소리를 틀어막고 미국에게는 항의조차 못하게하는 현실이 화가 났다"며 "대학생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하는 데 내란수괴 윤석열은 파렴치하게 체포 거부를 한다는 것이 너무나 화가 났다"고 강조했다.
"우리 대학생들은 저들과 끝까지 싸우겠다. 3년간 촛불광장에 함께 하면서 위대한 국민 분들을 보면서 싸우면 이긴다는 진리를 배운 대학생들이다. 싸우고 항의하고 투쟁해서 평화를 지키고 국민주권을 실현하겠다. 미국의 내정간섭을 못하게 하고 우리 국민의 주권을 지켜내겠다. 반드시 국민의 염원대로 우리의 손으로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겠다."
조 총단장은 "저희 대학생들은 7박 8일동안 뜨거운 더위를 청년들의 열정으로 날려버리고 내란세력청산과 한미연합훈련 중단을위해 힘차게 투쟁하겠다"고 외쳤다.
윤미향 김복동평화센터 대표는 "광복 80주년이 되도록 우리는 피해자들에게 그 지극히 당연한 소원을 해결에 드리지 못했다"며 "딸들은 80년 전, 전쟁이 끝나고 일본군 위안소에서 탈출해 이억만리 집으로 돌아왔건만 일본에게 사죄와 배상은커녕 '돈벌 기위해 스스로 위안부가 되었다'라는 망발을 들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국내 10위권의 대기업인 kt의 사장을 무려 세 번이나 날리고, 자기가 마음에 드는 현 사장인 김영섭이를 앉힐 때까지 10개월 가까이 사장을 선출하게 하지 못하게 한 불법과 만행을 김건희 일당이 저질렀다"며 "그래서 저희가 윤석열 김건희를 50번 가까이 고발했는데, 가장 최근에는 김건희 일당의 kt에 대한 불법 비리 개입을 고발했다"고 강조했다.
김세동 도봉촛불행동 대표는 "돈을 뜯어가는 것도 모자라 무기도 강매하고, 전쟁에까지 동원하겠다는 미국이 정상적인 동맹이냐"며 "미국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한다면 한국은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당할 뿐만 아니라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될지도 모른다. 우리가 광장에 모여야 하는 이유가 더욱 분명해졌다"고 피력했다.
격문을 통해 " 45명의 국힘당 이 자들은 내란수괴 관저에서 공수처 영장 집행을 가로막으며 내란수괴의 방패막이를 자처했다"며 "불법비상계엄 해제와 탄핵안 표결 때는 도망가고, 내란수괴의 체포를 막은 국힘당 이자들은 내란범들"이라고 강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김건희를 구속하라. 특별재판부 설치하라."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일본 정부는 위안부, 강제동원 사과와 배상하라." 등의 구호를 연신 외쳤다.
153차 촛불행동은 오는 16일(토요일) 오후 4시 전국집중집회로 광화문역 앞에서 진행하고 곧바로 행진을 해 시청역 7번 출구로 가 본집회를 한다. 이후 6시 30분부터 8.15 통일문화한마당 집회에 합류한다.
한편 오는 13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는 ‘특별재판부 설치 어떻게 해야 하나’란 주제로 ‘국회의원-시민입법 공청회’가 촛불행동, 민족문제연구소,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와 국회의원 정춘생, 박은정, 박찬대, 서미화, 차규근 등 의원 공동 주최로 열린다.

다음은 152차 촛불행동 격문이다.
쿠데타 정당! 위헌 정당! 국힘당을 해산하라!
12월 3일 내란수괴가 불법비상계엄을 선포한 그날 밤,
국민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한걸음에 국회로 달려갔다.
계엄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계엄군을 온몸으로 막고, 월담을 도와 의원들을 국회로 들여보낸 것은 국민들이다.
하지만 국힘당 이 자들은 계엄 해제 표결을 거부하며 국회 밖으로 도망쳤다.
국회에서 탄핵표결을 하던 그날,
수백만의 국민들이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을 외치며,
응원봉과 촛불을 들고 국회를 에워쌌다.
하지만 105명의 국힘당 이 자들은 탄핵 표결을 거부하며 국회 밖으로 도망쳤다.
한남동에서 윤석열 체포영장이 집행되던 날,
국민들은 엄동설한에도
한남동대로에서 밤을 지새며
내란수괴 즉각 체포를 외쳤다.
하지만 45명의 국힘당 이 자들은 내란수괴 관저에서
공수처 영장 집행을 가로막으며 내란수괴의 방패막이를 자처했다.
불법비상계엄 해제와 탄핵안 표결 때는 도망가고,
내란수괴의 체포를 막은 국힘당 이자들은 내란범들이다.
당이 아니라 내란수괴의 호위무사, 쿠데타 정당이다.
헌법을 위반한 내란수괴에게 파면이 선고되었다.
내란수괴의 방패막이를 자처한 공범! 국힘당도 위헌정당이다.
하지만 국힘당 이자들은 반성을 모른다.
오늘도 당대표에 출마한 김문수는 계엄으로 죽고 다친 사람 없다며
목숨 걸고 학살자를 끌어낸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적반하장, 후안무치, 내란공범, 국힘당 이자들이 있어야 할 곳은
민의의 전당 ‘국회’가 아니라 내란범들의 수용소 ‘감옥’ 뿐이다.
국민의 추상같은 명령이다.
쿠데타 정당! 위헌 정당! 국힘당을 해산하라!
내란공범 국힘당 의원들을 엄벌하라!
2025년 8월 9일
촛불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