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5일 본사 서울사무소에서 ‘2025년도 제1차 부패방지시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과 고위직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패 방지 시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부패방지시책 추진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함께 ▴복무 관리 취약성 분석, ▴근태 전수조사, ▴소속기관 및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한 개선 방안이 제시되었다. 특히, 직원들의 복무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 개선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향후 실효성 있는 개선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술 사무총장(협의회 위원장)은 "대한적십자사는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부패 취약분야를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확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회의는 부패방지시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향후 두 차례의 후속 협의회가 예정되어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조직 내 부패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청렴은 국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