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강남소방서(서장 강동만)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강남소방서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인 하충수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강연 제목인 ‘나 하나 꽃 피어’는 조동화 시인의 시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며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나 하나 꽃 피어 – 조동화 -
나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하충수 박사는 강연 시작에 앞서 조동화 시인의 시 『나 하나 꽃 피어』를 가사로 만든 노래를 참석자들에게 들려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 한 사람의 작은 변화가 내가 몸담고 있는 일터의 문화를 바꾸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강사로 초청된 하 박사는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로서, 대학을 비롯해 공무원·공공기관·군·경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