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통령 취임 다음날’ 임시국회 소집…나경원 “李 구명작전”

시사1 윤여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민주당이 대통령 취임일 다음날인 5일 임시국회를 소집했다”며 “‘이재명 면소법’과 ‘재판중지법’을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6월18일 이재명 대표의 허위사실선거범죄 고법 재판이 예정돼 있다”며 “대법원이 파기환송한 취지를 보면, 유죄 확정이 법상식”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대법까지 확정되면 설령 범죄자 이재명이 당선되더라도 당선무효, 대선을 다시 치러야 한다”며 “이를 아는 민주당이 법까지 뜯어고쳐 이재명 총통 구명작전에 나선 것”이라고도 했다.

 

나경원 의원은 재차 “이것이 민주당식 민주주의인가”라며 “권력만 잡으면 법도 바꾸고, 재판도 멈추고, 범죄도 지우개로 지우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나경원 의원은 “대통령이 되려는 것이,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자신의 죄와 벌을 면하고, 국가권력을 사유화해 친명백두혈통을 만들어 권력과 부를 누리려는 것인가”라고도 했다.

 

나경원 의원은 계속해서 “대통령직이 범죄자의 도피처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그들만의 특혜비리 황금열쇠가 되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