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6기가헤르츠(㎓) 대역(5,925∼7,125㎒, 1.2㎓ 폭)을 차세대와이파이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대역 비면허 통신용 주파수로 공급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6월, 관련 기술기준에 대한 행정예고를 했으며 의견수렴(’20. 6. 26.(금)~8. 24.(월))과 주파수심의위원회 의결(’20. 10. 12.(월))을 거쳐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 결정을 통해 6㎓ 대역을 이용한 5배 빠른 차세대 와이파이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6㎓ 대역은 기존 와이파이보다 더 넓은 도로폭(채널폭)과 많은 차선(채널 수)을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수준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실내에서는 6㎓ 대역 전체를 250㎽ 이하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고, 통신의 도로에 해당하는 대역폭을확장함에 따라 대형카페·학교·역사 등 공공장소나 실내 인구밀집 구역에서 “와이파이 먹통”으로 불리는 통신성능열화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더링과 같은 기기간 연결은 6㎓ 대역 하위 520㎒(5,925∼6,445㎒)에 한정하여 실내외 구분 없이 이용가능하다. 기기간 연결 허용은 세계 최초로서 차세대 와이파이를 이용한 ‘5세대(5G
(시사1 = 황성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대 아래 위로 늘었다 줄었다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84명 늘었으며,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53명고 해외유입이 31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지역별로는 서울 23명, 경기 15명, 인천 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4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전 4명, 부산 2명, 충남 1명 등이다. 이날 통계에는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 발생한 52명(직원 9명, 환자 43명)의 집단 감염은 반영되지 않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요양병원 간호조무사 (50대 여성)가 전날 확진된 이후 요양병원 직원과 환자 262명을 모두 진단 검사한결과 총 52명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 또한 해외유입 확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종로구의 A씨(61세)는 오염된 수도꼭지를 계속 틀어놓고 물통만 소독하는 격"이라며 "아무리 물통만 소독하면 뭐하냐 오염된 물이 수도 꼭지에서 계속 흘러나와 물통의 물이 다시 오염되고 있
씨엠에스에듀(CMS에듀, 대표 이충국)에서 융합 사고력 강화 보드게임 시리즈인 '매쓰루트(MATHROOT)'를 출시했다. 매쓰루트는 CMS에듀의 23년 사고력 교육 노하우로 바탕으로 만들어진 융합 사고력을 향상을 위한 교육용 보드게임으로서 게임을 하면서 수학적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향상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논리적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토론하면서 협업능력 등을 키울 수 있다. 매쓰루트 시리즈 1은 8세 이상 초등학생을 위하여 수학의 네 가지 영역 '수, 연산, 도형, 분류'의 4가지 수학영역을 학습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담았다. 도미노와 게임판 등을 활용해 수·연산 기본 능력을 향상시키는 '꼬리 잡기(Connecting Tails)',100가지 수를 알고 자릿값의 규칙성을 발견하고, 십진수의 체계를 이해하는 '탈출, 100(Mission 100)',모양카드와 패턴블록 등을 활용해 도형을 직접 만들었다. 또 평면도형의 특징을 이해하는 '블록 팩토리(Block Factory)',세계 각 나라별 국기의 속성을 파악하고, 비교하여 공통점, 차이점을 파악하여 분류 개념을 배우는 '국기야 놀자(Flags, Flags)' 4종이다. CMS에듀 관계자는 '매쓰루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PAMS 2020)'가 오는 15∼17일까지 사흘간 판교 제1, 2테크노밸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금번 행사는 'Connect PANGYO'를 테마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에 접목 가능한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공모전을 비롯하여 자율주행차·드론·로봇 등의 제품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베어로보틱스, 브이디컴퍼니, 도구 공간, 엑사로보틱스, 트위니, 스팀메이커, 유비파이, 에스더블유엠) 등 국내 유망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다수 참가한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 비대면 서비스 시연, 일상생활 속의 자율주행 기술 전시, 경기도 제로셔틀 시승회, 자율주행 랠리·배달 모빌리티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판교역 3번 출구 앞 광장에 마련되는 판교 자율주행 광장은 다양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이 전시되며 자율주행 선도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전자 및 수기 출입 명부 작성 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의 비대면 기술 상용
지난 21일 MBC탐사보도 스트레이트에서는 지난 해 5월 불량 레미콘을 유통한다는 성신양회에 대한 후속보도를 방영했다. 취재진에 따르면 성신양회가 유통한 불량 레미콘은 2016~2018년까지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을 포함해 다수의 중견사들까지 이름이 알려진 건설사에 공급돼 건설 현장 270곳에 불량레미콘으로 아파트를 지었다고 한다. 레미안, 힐스테이, e편한세상, 푸르지오, 자이 같은 명품브랜드 아파트로 홍보한 것과 달리 불량 레미콘으로 지은 불량 아파트였던 것이다. 스트레이트 취재진은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창업한 지 53년이 된 성신양회는 국내 7대 레미콘 회사 중 하나로 그동안 많은 건설사와 계약을 맺어왔다고 한다. 레미콘은 모래, 자갈, 시멘트, 혼화재를 섞어 만드는데, 시멘트가 가장 비싼 반면 화력발전소나 제철소에서 나오는 산업폐기물로 만든 혼화재는 저렴하다. 성신양회는 시멘트를 건설사와의 납품 계약보다 최대 40% 줄이고 대신 혼화재를 채워넣는 식으로 이득을 챙겼다고 한다. 스트레이트 취재진은 불량 레미콘으로 지어진 건물이 안전할 지에
중국 선전(심천)에 있는 선전한인(상공)회 <회장 정우영>의 산하단체인 ‘ 한울림 예술단’의 종강식이 지난 6.20일에 있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원격시대로 돌입하여 악기 합주와 합창을 기본으로 하는 예술단이 과연 운영이 될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한국에서 중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학생과 교사들도 다수 있어 개강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다. 그러나 ‘한울림 예술단’은 소속 전문가 그룹의 신속한 의사소통과 검토를 통해 재빠르게 온라인 커리큘럼으로 전환하여, 무리가 예상된다는 주변의 우려에도 개강을 강행했고, 이에 변경된 온라인 전용 예술 커리큘럼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이제는 오히려 재직교사와 단원의 수가 더 늘어나는 등,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이렇게 시작된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자는 내용을 담은 ‘Playing for Shenzhen’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선전과 광동성 그리고 중국에 있는 우리 자녀들 뿐 아니라, 한국, 미국, 베트남, 뉴질랜드 등 전세계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단원들이 시공간의 벽을 넘어 열정적으로 연습에 참여 했다고 전했다. 한울림 예술단은 매년 5월에 진행하던 신춘음악회를 대신한 온라인 연주
세종특별자치시는 24일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부강성당이 국가등록문화재 제784호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부강성당은 1962년 건립된 현 성당 건물과 1957년부터 사용한 한옥 성당이 공존하는 성당으로 1950년대 이후 충북지역 성당의 건축사적 변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건물이다. 특히 현 부강성당 본당은 파리 외방전교회 성당과 같이 전형적인 유럽식 고딕 양식과는 달리 미국 메리놀 외방전교회와 같은 북미식 교회 건축양식을 사용했다. 북미식 교회의 건축양식은 반원 아치와 두꺼운 벽체를 가지는 석조 로마네스크풍이지만 지붕은 중국풍 기와를 얹은 동·서양의 절충식 형태이며 종탑 상부 네 벽면에 개구부를 만들어 목조가구식 기둥과 보를 표현한 것이 특징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부강성당은 이 같은 북미식 교회 특징이 잘 남아 있으며 종탑을 건물 정면 중앙에 세우지 않고 모서리에 배치한 점과 십자가 모양의 평면 형태에서 해방 후 1960년대 메리놀외방전교회 관할 청주교구 소속 성당들의 특징(메리놀 양식)을 나타내고 있다. 부강성당 내 한옥 성당은 지난 1934년 지어진 건물로 1957년부터 성당으로 사용됐으나 지금의 본당이 건립된 후 수녀원과 회합실
여가와 관광이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외래관광객과 서울을 방문하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이들을 맞이하는 서울시민을 포함해 '관광 시민'이라 정의했으며, 관광 시민으로서 서울시민의 관광 인식, 서울 시내 관광 활동, 국내외 관광 활동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19년 신규 사업으로 '서울시민 관광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서울관광재단 (2019 서울시민 관광 실태조사)의 여가·관광 관련 인식 결과에 따르면, 여가·관광이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80% 이상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에서 여가와 관광 활동이 서울시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서울시민의 관광객 수용도는 서울 방문 내국인의 경우 약 58%, 외국인의 경우 약 67%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수용도가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여가활동 실태 파악을 위해 2019 서울시민 관광 실태조사에서는 유형별 여가활동 경험률, 세부 활동별 경험률, 여가활동 방문 공간 등을 조사했다. 조사에 응답한 서울시민 중 '지난달에 여행을 다녀왔다'는 서울시민은 월평균 37.2%로 집계됐으며, 이 중 국내 여행 32
(시사1 = 황성주 기자) 박근혜정부 '비선 실세'로 불린 최순실(개명 최서원)씨가 '국정농단'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뒤 3년 8개월만에 징역18년에 벌금200억원이 확정됐다.이번 재상고심까지 합쳐 모두 다섯 번의 판결을 거친 끝에 최씨에 대한 재판이 완전히 끝났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재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갓하고,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씨와 함께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징역 4년과 벌금 6000만원이 확정됐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 안 전 수석과 공모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원사들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기소됐다. 최씨는 또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을 봐주던 박원오씨를 삼성그룹은 승마협회장을 맡았던 박상진 전 사장을 앞세워 서로 접촉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 지원, 재단 출연금,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으로 수백억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도 받았다. 최씨는 1심과 2심
(시사1 = 황성주 기자) 전남 목포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한 뒤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로 기소된 손혜원 전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손 전 의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손 전 의원에게 징역 4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손 전 의원과 함께 부동산을 매입한 손 전 의원의 보좌관 A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손 전 의원에게 부동산을 소개한 B씨에겐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이들은 국가 사업과 지자체 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의원과 보좌관 지위에 있었다"며 "청렴성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범죄"라고 구형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들의 투기 의혹에 대해선 "낙후된 환경에 사는 주민의 기회를 빼앗았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고도 말했다. 검찰은 “손 전 의원과 A씨는 국회의원과 보좌관의 지위를 이용해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조카, 지인 등의 명의를 빌려 자료상 사업 구역에 포함된 토지와 건물을 취득하고 이를 지인과 재단에 매입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손 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