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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삼는 중국 선전 “한울림 예술단” 종강식

중국 선전(심천)에 있는 선전한인(상공)<회장 정우영>의 산하단체인

한울림 예술단의 종강식이 지난 6.20일에 있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원격시대로 돌입하여 악기 합주와 합창을 기본으로 하는

예술단이 과연 운영이 될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한국에서 중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학생과 교사들도 다수 있어 개강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다.

 

그러나 한울림 예술단은 소속 전문가 그룹의 신속한 의사소통과 검토를 통해

재빠르게 온라인 커리큘럼으로 전환하여, 무리가 예상된다는 주변의 우려에도 개강을 강행했고,

이에 변경된 온라인 전용 예술 커리큘럼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이제는 오히려 재직교사와 단원의 수가 더 늘어나는 등,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이렇게 시작된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자는 내용을 담은 ‘Playing for Shenzhen’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선전과 광동성 그리고 중국에 있는 우리 자녀들 뿐 아니라,

한국, 미국, 베트남, 뉴질랜드 등 전세계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단원들이

시공간의 벽을 넘어 열정적으로 연습에 참여 했다고 전했다.

 

한울림 예술단은 매년 5월에 진행하던 신춘음악회를 대신한 온라인 연주 활동을 담은

<프로젝트1 “IMAGINE”>5.18 민주화 운동 40주년 기념 <프로젝트 2 “상록수”>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발산하는 <프로젝트 3 “아름다운세상”> 제작하여 곧 발표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전세계의 교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연으로 배포될 예정이라고 한다.

 

(시사1 = 황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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